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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6 (토)

    이슈 쏟아지는 연예계 기부 행렬

    에스파·라이즈·SM, 홍콩 화재에 3억 3000만원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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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헤럴드경제

    걸그룹 에스파. [에스파 인스타그램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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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300여명의 실종자와 55명의 사망자를 낸 홍콩 아파트 화재에 중화권 멤버들이 소속된 K-팝 그룹들이 안타까운 마음을 모아 기부금을 전달했다.

    그룹 에스파는 27일 공식 웨이보를 통해 “가슴 아픈 소식과 관련해 저희는 마음 깊은 안타까움을 전한다”며 “에스파의 이름으로 중국홍콩적십자사에 50만 홍콩달러(약 9000만원)를 기부하기로 결정했다. 미력하나마 힘을 보탤 수 있기를 바라며, 모든 이의 평안을 기원한다”고 했다.

    라이즈는 공식 웨이보를 통해 “비통한 소식을 듣고 마음이 무척 무거웠다”며 “라이즈와 ‘브리즈’(팬덤명) 명의로 중국홍콩적십자사에 25만 홍콩달러(약 5000만원)를 기부하기로 결정했다. 구조활동과 후속 지원을 돕고자 미력한 저희의 힘을 보태겠다. 모두가 평안하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두 그룹이 속한 SM엔터테인먼트는 이날 화재 진화, 구호 활동, 생활물자 지원 등을 위해 중국홍콩적십자사에 100만 홍콩달러(약 1억9000만원) 기부를 결정했다.

    그룹 아이들의 중국인 멤버 우기는 27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중국어로 “모두 무사하기를 바란다”며 안타까운 마음을 전했다. 갓세븐의 멤버로 홍콩 출신인 잭슨도 자신의 SNS에 홍콩 시내 주요 대피소를 게재, “이 글을 공유해 달라”며 “이것이 홍콩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이라며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과 동물들이 모두 적절한 구호를 받을 수 있도록 (이 정보를) 전달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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