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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6 (토)

    이슈 쏟아지는 연예계 기부 행렬

    아이들, 홍콩 화재 참사 지원 위해 2억원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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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타투데이

    그룹 아이들. 사진ㅣ스타투데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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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룹 아이들이 77년 만에 최악의 화재 참사를 겪고 있는 홍콩을 지원하기 위해 기부에 나섰다.

    중국 포선재단은 28일(현지시간) “홍콩 타이포구 화재로 현지 주민 피해가 막대하다”면서 “아이들이 재단을 통해 100만 위안(한화 약 2억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기부금은 현지 기급 구호와 북구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앞서 중국 출신 멤버 우기는 지난 26일 SNS를 통해 “모두가 평안하길 바란다”는 메시지로 애도를 표한 바 있다.

    아이들뿐만 아니라 국내 엔터테인먼트 업계가 참사에 애도의 뜻을 전하고 있다. SM엔터테인먼트와 YG엔터테인먼트는 현지 유관기관에 100만 홍콩달러(한화 약 1억8000만원)를 기부했다.

    SM엔터테인먼트 소속 가수인 에스파와 라이즈도 각각 50만 홍콩달러(약 9천만원), 25만 홍콩달러(약 5천만원)을 기부했다.

    지난 26일 오후 2시 52분께 홍콩 북부 타이포(Tai Po) 구역의 32층짜리 주거용 고층 아파트단지인 ‘웡 푹 코트’(Wang Fuk Court)에서 불이 났다. 화재가 난 단지는 총 8개 동으로 이뤄져 있고, 2천 가구에 약 4천800여명이 거주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홍콩 현지 소방당국은 이번 아파트 화재로 현지 브리핑 기준 83명이 사망하고 76명이 부상을 당했다.고 밝혔다. 소방당국은 이날 새벽 주민 279명이 행방불명이라고 밝혔으나 이후에는 실종자 수에 대해 언급하지 않고 있다.

    [지승훈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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