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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5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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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뮤지컬 '이솝이야기', 호평 속 특별 공연 성료…흥행신화 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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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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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창작뮤지컬 ‘이솝이야기’가 11월 16일부터 11월 22일까지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열린 6일 간의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주식회사 컴인컴퍼니의 뮤지컬 ‘이솝이야기’는 2022년 공연예술창작산실 대본공모 선정, 2023년 공연예술창작산실 올해의신작 선정에 이어 올해 2025년 공연예술창작산실 2차 제작지원에도 선정되며, 한국문화예술위원회 공연예술창작산실 대표 창작뮤지컬 레퍼토리로서 입지를 공고히 쌓아온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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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뮤지컬 '이솝이야기'는 실존 원작자로 알려진 아이소포스가 2,600년 전, 아름다운 지중해의 그리스 작은 섬 사모스의 노예였다는 생애에서 영감을 받아 만들어졌다. ‘이솝우화’를 단순한 교훈담으로 재현하는 대신, ‘이야기’라는 본질적 가치를 탐구한다. 주인공 ‘티모스’가 친구 ‘다나에’에게 돌아가기 위해 떠나는 여정을 통해, 인간의 용기와 진심이 어떻게 이어지고 전해지는지를 그린다.

    '이솝이야기'는 주인공 ‘티모스’의 여행담이자 세상 수많은 ‘이야기들’의 신화이며, 입에서 입으로, 마음에서 마음으로, 이어지며 전해지는 ‘이야기의 여행’이다. 수천 년 동안 지금까지도 우리들과 함께 이야기가 둥글게 빚어지고 전해진다는 따뜻하고 기발한 서사는 깊은 울림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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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연 유료관객점유율 95%를 돌파하며 흥행 파워를 입증한 이솝이야기는 초, 재연뿐 아니라 이번 공연에서도 연속적으로 예매처 랭킹 1위를 기록하며 단기 공연에도 불구하고 흥행신화를 이어 나갔다.

    대표 신작의 전국 공연 확대와 레퍼토리화를 지원하는 공연예술창작산실 2차 제작지원 사업에 선정되어 제작된 이번 공연을 통해 ‘언제 어디에서나 이어지는 이야기의 여행’이라는 콘셉트에 맞는 작품의 유연성과 확장성을 증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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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변하지 않는 진심의 가치를 다루는 작품의 메시지와 아름다운 넘버는 물론,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600석 무대 규모에 맞게 확장된 가변형 무대와 샤막 영상, 조명 전식 등 특별함을 더한 새로운 연출로 또 다른 매력을 선사하며 관객들의 마음을 온전히 사로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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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야기 꾼 ‘티모스’ 역의 전성우, 황휘, 이석준, ‘다나에’와 ‘시타스’를 오가는 송상은, 이수빈, 장민제, ‘페테고레’, ‘왕’, ‘파빌로스’ 세 가지 인물을 소화하는 김대현, 사모스 섬의 정령 ‘위스퍼’로 이들의 여정을 함께하는 강연정, 송나영, 임태현, 조성필, 김태환, 이휴, 이정화로 구성된 배우들은 무대 위에서 환상적인 호흡과 케미스트리를 보여줬다.

    관객들의 큰 호평과 애정 속에서, 변치 않는 진심과 이야기의 힘을 이야기하는 뮤지컬 ‘이솝이야기’의 앞으로의 여정이 기대된다.

    사진=주식회사 컴인컴퍼니 '이솝이야기'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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