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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6 (토)

    이슈 스타와의 인터뷰

    오진성, 감성 발라드 신곡 '이별이 참 어색한 나라서' 뜨거운 반응…"'내 곡이다' 싶었다" [엑's 인터뷰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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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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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가수 오진성이 이별의 그리움을 담은 애절한 감성 발라드 신곡으로 돌아왔다. 세월이 흘러도 변함없는 목소리로 많은 이들의 마음을 울려온 그는, 이번에도 특유의 진정성 가득한 이야기로 깊은 공감을 이끌어내고 있다.

    최근 신곡 '이별이 참 어색한 나라서'를 발표한 izi 오진성이 엑스포츠뉴스와 인터뷰를 가졌다. 이번 인터뷰에서 오진성은 신곡 작업 과정을 비롯해 근황을 나누고 향후 활동 계획 등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오진성의 감성 발라드 신곡 '이별이 참 어색한 나라서'는 이별 뒤에도 남은 그리움과 미련의 감정을 세밀하게 그려낸 곡이다. 서정적인 피아노 선율과 진정성 있는 가사가 조화를 이루는 정통 발라드 작품으로, 이별의 계절을 맞아 듣는 이로 하여금 자연스레 그리운 사람을 떠올리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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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별히 이번 곡은 대구에서 클래식 작곡을 해온 청년 작곡가 김이수가 오진성의 목소리를 떠올리며 만든 작품으로, 곡 전반에 그의 감정선과 진심 어린 마음이 극대화돼 있음을 느낄 수 있다.

    오진성은 "김이수 작곡가님이 SNS로 먼저 연락을 주면서 '꼭 불러주시면 좋겠다'고 요청했다. 곡을 들어보니 노래가 너무 좋더라. 원곡이 5분이 넘어서 길게 느껴지긴 했지만, 그 안에 담긴 열정과 느낌이 좋아서 '한 번 해보자'는 마음이 들더라"고 전했다.

    이번 작업에서 오진성은 자신의 감성은 물론, 작곡가가 젊은 시절 겪어온 사랑과 이별의 감정까지 함께 떠올리며 곡에 집중했다. 서로 다른 경험과 감정들이 하나로 어우러지며 완성된 이 노래는, 작업을 마친 뒤 본인 역시 큰 뿌듯함을 느꼈을 만큼 진심이 깃든 작품이 됐다.

    그는 "제가 평소 부르던 스타일의 노래가 아니다 보니까 처음에는 어떻게 접근해야 할지 조금 막막했다. 원곡 길이를 줄이는 과정도 필요했다. 그렇게 작곡가와 맞춰가며 작업을 하다 보니까 점점 제 스타일에 가까워졌고, 결국에는 '내 곡이다'라는 느낌이 들 정도로 자연스럽게 녹아들었다"며 만족감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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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만큼 오진성과 김이수 작곡가의 협업이 빛난 이번 작품은, 서로의 진정성과 감성을 깊이 나눈 결과물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오진성은 작곡가의 순수한 열정과 예의 바른 성품을 높이 평가하며, "멋진 동생"이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오진성은 김이수 작곡가가 자신에게 보여준 존경의 마음을 언급하며, "그만큼 제가 실망을 주지 않도록 더 잘 해야 한다는 책임감이 컸다. 제가 기대만큼 잘 해내지 못 한다면 실망감을 안길 수도 있기 때문에 더욱 신경을 많이 썼다"고 밝혔다.

    이처럼 '이별이 참 어색한 나라서'는 오진성의 여러 고민과 부담 속에서 작곡가와의 신뢰가 빛나는 협업을 통해 완성도를 높인 곡이다. 그 결과, 오진성 특유의 감성 보컬과 진정성 있는 해석이 호응을 얻으며 대중적으로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오진성은 "오랜만에 발표한 신곡인 만큼 반갑다는 반응이 크다. 물론 팬분들 중에 '따라부르기 너무 힘든 거 아니냐'는 귀여운 투정을 부리시기도 한다. (웃음) 그래도 들으면 들을 수록 정말 좋다는 이야기를 해주셔서 힘이 난다. 저도 이번 곡이 많은 분들에게 사랑받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전했다.

    ([엑's 인터뷰②]에서 계속)

    사진=오진성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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