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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김현수 기자] 다니엘 무뇨스의 인기가 대폭발 중이다.
무뇨스는 1996년생, 콜롬비아 국가대표팀 라이트백이다. 윙백과 풀백 모두 뛸 수 있는 측면 자원 무뇨스는 2024년 크리스탈 팰리스 입단 후, 주가를 높였다. 20대 후반의 늦은 나이에 프리미어리그에 입성했음에도 왕성한 활동량, 적극적 수비, 공격 가담을 앞세워 정상급 수비수로 거듭났다. 이후 수비 보강을 노리는 여러 클럽이 자연스럽게 무뇨스를 주시하기 시작했다.
여기에 무뇨스가 '빅클럽' 이적을 희망하며 이적설이 제기됐다. 영국 '커트오프사이드'에 따르면 무뇨스는 "나는 큰 꿈을 가지고 있다. 항상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레알 마드리드, 바르셀로나 같은 클럽에서 뛰고 싶었다. 그곳에 가기 위해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 알고 있으며, 매 경기가 그 꿈을 향한 한 걸음"이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이어 매체는 27일(한국시간) "무뇨스는 유럽 최고의 클럽에서 뛰고 싶은 꿈과 야망을 공개적으로 드러냈다. 그의 미래를 둘러싼 많은 추측이 오가는 시점에 여러 '빅클럽'이 무뇨스를 영입할 준비를 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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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롬비아 '볼라비프' 역시 "파리 생제르맹(PSG), 바르셀로나 첼시가 이미 무뇨스의 에이전트와 접촉했다. 더불어 맨체스터 시티와 인터밀란도 무뇨스 행보를 주시하는 클럽"이라며 무뇨스의 '빅클럽' 이적설에 힘을 더했다.
맨유 이적설도 불거졌다. 맨유가 오는 12월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일정으로 인해 스쿼드 공백이 생기기 때문. 오른쪽 공격수 브라이언 음뵈모를 포함해 우측 윙백 아마드 디알로, 누사이르 마즈라위가 대표팀에 차출될 전망이다. 우측면 주축들이 빠지게 되면서, 맨유가 다가오는 1월 이적 시장을 통해 무뇨스를 데려와 빈자리를 메울 수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그러나 영국 '풋볼 인사이더'에서 활동하는 피터 오르쿠 기자가 "맨유의 최우선 목표는 3선 보강이다. 내년 여름 카를로스 발레바, 엘리엇 앤더슨, 애덤 워튼 등 대어급 미드필더를 노리고 있는 상황에 무뇨스를 영입할 가능성은 크지 않다"라며 무뇨스의 맨유 이적설을 일축했다. 다만, 맨유가 무뇨스 영입에서 발을 빼더라도, 여러 구단이 무뇨스를 주목하고 있는만큼 조만간 무뇨스가 새 팀으로 이적할 가능성은 여전히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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