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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김현수 기자] 주앙 고메스는 이번 시즌 울버햄튼 원더러스에 잔류할 전망이다.
2001년생, 브라질 국가대표 미드필더 고메스. 그가 잉글랜드에 진출한 건 2023년이다. 중원 보강을 노리던 울버햄튼의 부름을 받아 프리미어리그 입성에 성공했다.
뛰어난 수비력, 패싱력을 바탕으로 본인의 재능을 드러냈다. 단숨에 주전 자리를 꿰찬 고메스는 지난 시즌까지 2년간 78경기를 소화하며 미드필더진 핵심으로 거듭났다. 2024년에는 '차세대 카세미루'로 평가되며 브라질 국가대표팀에도 발탁되는 영예를 안았다.
올 시즌에는 울버햄튼이 리그 최하위를 이어가고 있음에도 든든히 중원을 지탱 중이다. 프리미어리그 수위급 미드필더로 성장한 고메스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주목했다. 맨유 소식을 전하는 '더 피플스 펄슨'은 28일(한국시간) "맨유는 루벤 아모림 감독 체제에서 중원 개편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다. 고메스는 가격 측면에서 비교적 합리적이라는 이유로 겨울 이적 시장 후보로 거론됐었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고메스는 엘리엇 앤더슨이나 애덤 워튼 같은 고급형 타깃보다 저렴한 옵션으로 평가됐다. 일부 보도에서는 양 구단 모두 1월 이적 완료에 낙관적이며, 선수가 개인 합의까지 마쳤다는 소식이 나오기도 했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이는 오보로 보인다. 높은 공신력으로 유명한 '디 애슬레틱' 데이비드 온스테인 기자는 "맨유가 고메스 영입 논의가 진행 중이라는 보도는 사실이 아니다. 양 구단 간 공식적 논의는 없던 것으로 안다"라며 이적설에 선을 그었다.
이유인즉슨 현재 울버햄튼이 리그 최하위에 위치 중이기 때문. 울버햄튼은 개막 후 현재 리그 2무 10패를 기록, 단 한 경기도 승리를 챙기지 못했다. 벌써부터 다이렉트 강등이 우려되는 상황. 이에 울버햄튼은 최근 롭 에드워즈를 신임 감독으로 선임하며 분위기 반전을 꾀하고 있다. 그런 가운데 팀 핵심인 고메즈를 시즌 중반인 1월에 보낼 가능성은 크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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