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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6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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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벤트에 당첨된 일반인 실력…” 韓 국가대표 출신 역대급 비판 받아 “기복 줄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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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양현준(23, 셀틱)에게 최대 과제는 기복이었다. 기복만 이겨낸다면 선발을 넘어 핵심 자원으로도 손색 없었다.

    영국 웹진 ‘더셀틱스타’는 29일(한국시간) “양현준은 어떤 경기에서는 세계 최고 선수로 뛰지만, 어떤 경기에서는 이벤트 경기에 당첨돼 선수들과 뛰는 일반인 같았다. 이것은 셀틱에서 꾸준히 주전급으로 자리잡지 못하게 만드는 결정적인 요인”이라고 알렸다.

    양현준은 2023년 강원FC를 떠나 셀틱에 합류했다. 셀틱에서 주전 경쟁을 하면서 위르겐 클린스만 전 감독에게 눈도장을 받았고,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스쿼드 멤버에 포함되기도 했다.

    최근에도 종종 셀틱에서 알토란 활약을 이어가고 있지만 기복을 보이는 모양이다. ‘더셀틱스타’는 “양현준에게 큰 재능이 있다는 건 의심할 여지가 없다”라면서도 “일관적이지 못한 경기력이 그의 성장에 걸림돌이다. 최상위 레벨에서 뛰고 싶다면 반드시 해결해야 할 문제”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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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또 “솔직하게 말하자면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서 버밍엄 시티로 팔렸다고 해도 인정했을 것이다. 눈 하나 깜짝하지 않았을 것이다. 여전히 다음 이적 시장에서 합당한 제안이 온다면 팔아야 할 선수라고 생각하지만, 셀틱에서 뛰고 있는 이상 자신을 증명할 기회를 받아야 한다”라고 설명했다.

    양현준은 현지의 비판적인 시선 속 페예노르트전에서 기회를 잡았다. 페예노르트 원정길에서 3-1 승리에 중요한 동점골을 넣었고, 그라운드를 밟는 순간부터 팀에 활력을 불어 넣었다.

    셀틱은 오는 주말 하이버니언 원정에서 스코틀랜드 프리미어리그 일정을 이어간다. ‘더셀틱스타’는 “중요한 주말 경기에서 선발로 뛸 자격을 스스로 얻어냈다. 최종 결정은 마틴 오닐 임시 감독의 몫이지만, 양현준을 이날 선발 라인업에 넣어도 이상하지 않다”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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