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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박윤서 기자] 이강인이 이번에는 선발 출전할까.
파리 생제르맹(PSG)은 30일 오전 1시(한국시간) 모나코에 위치한 루이 2세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5-26시즌 프랑스 리그앙 14라운드에서 AS모나코를 상대한다. 현재 PSG는 9승 3무 1패, 승점 30점으로 단독 선두를 달리고 있다.
PSG는 29일 공식 SNS를 통해 모나코 원정 명단을 공개했다. 부상을 입은 데지레 두에, 아슈라프 하키미, 누노 멘데스가 제외됐다. 이강인을 비롯하여 주앙 네베스, 곤살루 하무스, 우스만 뎀벨레, 비티냐,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 마르퀴뇨스 등 주축 선수들은 포함됐다.
이강인의 선발 출전 여부가 주목된다. PSG는 직전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토트넘 홋스퍼전에서 5-3 승리를 거뒀는데 이강인은 교체 명단에서 시작했다. 이강인은 후반 11분 교체로 들어가 34분을 소화했고 기회 창출 2회, 유효 슈팅 1회 등을 기록했고 득점 기점 역할을 해냈다. 기회 창출 2회는 양 팀 통틀어 최다였고 '트리뷰나'는 이강인에게 교체 선수 중 최고인 평점 7점을 부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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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을 벤치에 앉힌 루이스 엔리케 감독의 선택에 적지 않은 논란이 있었다. 이강인은 A매치 휴식기 이전 니스전 결승골 기점, 바이에른 뮌헨전 도움, 올림피크 리옹전 결승골 도움 등을 기록하며 최고의 폼을 이어갔고 직전 르 아브르전에서는 선제골도 터뜨렸다. 최근 3경기 1골 2도움이었기에 이강인이 토트넘전 선발로 나서는 것은 확정적이었다. 다수 프랑스 매체도 이강인의 선발에 손을 들었다.
하지만 엔리케 감독은 이강인 카드를 벤치에 두었다. 중원은 언제나 그랬듯 네베스, 비티냐, 루이스였다. 이강인은 우측 윙어로 나설 것으로 예상됐는데 엔리케 감독은 크바라츠헬리아를 우측 윙어에 두었고 2007년생 유망주 퀸틴 은잔투를 공격수로 내세웠다. 좌측 윙어는 브래들리 바르콜라였다.
이번 시즌 확실히 스텝업한 이강인은 부상 병동 PSG 공격진을 잘 이끌어왔다. 프랑스 매체들의 계속된 극찬도 있었고 확실히 그라운드를 밟을 때마다 번뜩이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모나코전은 엔리케 감독이 선발 기용할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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