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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신동훈 기자] 이번엔 이길 수 있을까.
울버햄튼은 30일 오후 11시 5분(한국시간) 영국 버밍엄에 위치한 빌라 파크에서 열리는 2025-26시즌 프리미어리그 13라운드에서 아스톤 빌라와 대결한다.
울버햄튼은 샘 존스톤, 잭슨 차추아, 케빈 아그바두, 예르손 모스케라, 토티 고메스, 볼프, 안드레, 주앙 고메스, 장-리크네 벨레가르드, 존 아리아스, 요르겐 스트란 라르센이 선발 출전한다. 황희찬은 벤치에 나선다.
울버햄튼은 여전히 승리가 없다. 비토르 페레이라 감독 아래에서 시즌을 시작한 후 부진을 이어가자 경질을 택했다. 페레이라 감독은 시즌 개막 즈음에 재계약을 맺었는데 울버햄튼은 결단을 내린 것이다.
후임은 롭 에드워즈 감독이었다. 선수 시절 울버햄튼에서 뛰었던 에드워즈 감독은 은퇴 후에도 울버햄튼과 인연을 이어갔다. 2014년부터 18세 이하(U-18) 감독을 맡았고 2015년에는 1군 수석코치로 나섰고 감독 대행도 맡았다. 울버햄튼 23세 이하(U-23) 감독도 맡다가 2020년 잉글랜드 16세 이하(U-16) 대표팀 감독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잉글리시풋볼리그(EFL) 리그투(4부리그)에 있던 포레스트 그린 로버스를 승격시키면서 주목을 받았다. 왓포드 감독을 맡으면서 EFL 챔피언십(2부리그)에서 경력을 쌓았다. 2022-23시즌 중도에 루턴 타운에 왔는데 3위 후 플레이오프 승리를 통해 팀을 31년 만에 1부로 이끌었다.
프리미어리그 첫 시즌에서 18위를 기록하며 강등이 됐다. 강등에도 루턴은 재계약을 했는데 지난 시즌 백투백 강등 위기에 처하자 경질을 했다. 이후 미들즈브러를 지휘했는데 계약을 끝내고 울버햄튼에 소방수로 부임을 했다. 팀으로 돌아온 건 6년 만인데 1군 선수에서 1군 감독이 된 건 17년 만의 일이다.
에드워즈 감독의 울버햄튼 사령탑 데뷔전에서 크리스탈 팰리스에 0-2로 패했다. 5연패를 기록했고 리그 내 유일 무승 기록을 이어갔다. 19위와도 점점 차이가 벌어지는 가운데 승리가 무조건 필요하다. 최근 5경기 4승을 거둔 빌라 원정을 떠나는 건 부담스러우나 무조건 승리를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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