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뉴진스가 소속사 어도어와 전속계약 해지 소송을 벌이던 당시 사용하던 활동명 'NJZ'로 개설한 SNS(소셜미디어) 계정을 삭제했다. /사진=머니투데이 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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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뉴진스가 소속사 어도어와 전속계약 해지 소송을 벌이던 당시 사용하던 활동명 'NJZ'로 개설한 SNS(소셜미디어) 계정을 삭제했다.
1일 관련 업계 등에 따르면 뉴진스는 어도어와 전속계약 해지를 선언하며 개설했던 NJZ의 SNS 계정을 비활성화시켰다.
지난해 11월 민희진 어도어 대표가 사임한 후 회사를 떠나자 뉴진스는 회사가 전속계약을 위반했다고 주장하며 NJZ로 팀명을 바꾸고 독자 활동을 시도했다. 이때 NJZ의 SNS 계정을 만들고 멤버들의 근황이 담긴 사진과 영상을 올려 팬들과 소통했다.
이에 어도어는 뉴진스를 상대로 전속계약 유효확인 청구 소송을 냈고 뉴진스의 독자 활동을 막아달라며 가처분 신청을 제기했다. 법원은 지난 5월 어도어의 가처분 신청을 받아들였고, 지난달 30일에는 어도어 승소 판결을 했다.
1심 선고 직후 뉴진스는 즉각 항소하겠다고 밝혔으나 항소장 제출 마감일을 하루 앞두고 멤버 전원이 어도어 복귀 의사를 밝히면서 해당 판결은 어도어 승소로 확정됐다.
어도어는 해린, 혜인의 복귀를 공식화했다. 이후 민지, 하니, 다니엘도 같은 날 복귀를 밝혔으나 어도어는 "세 명 멤버 복귀 의사에 대해 진의를 확인 중"이라며 세 멤버와 개별 면담 일정을 조율 중이라고 했다.
박다영 기자 allzer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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