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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6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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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PO 현장] K리그1 지배한 '프리미어리그 출신' 전북 포옛 감독, 2025시즌 감독상 수상...우승 성과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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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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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티비뉴스=홍은동, 장하준 기자] 부임과 동시에 우승을 차지했다. 감독상은 당연한 수순이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일 오후 3시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의 스위스그랜드호텔에서 하나은행 K리그1 2025 대상 시상식을 진행한다. 이날 행사에는 득점왕과 도움왕, 베스트 일레븐으로 선정된 선수들과 MVP, 영플레이어, 감독상 후보에 오른 인물들이 참석했다.

    이번 시즌 K리그1 최고의 감독상은 거스 포옛 감독에게 돌아갔다. 전북은 포옛 감독의 뛰어난 리더십과 지도력을 바탕으로 리그 38경기에서 22승 10무 5패를 기록하며 리그 종료 5경기를 앞두고 조기 우승을 확정했다.

    포옜 감독은 감독 9표, 주장 8표, 미디어 111표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았다.

    전북은 올 시즌 5라운드부터 26라운드까지 22경기 연속 무패행진을 이어갔고, 21라운드부터 26라운드까지 6연승을 달리는 등 압도적인 경기력을 선보였다. 그 결과 16라운드부터 선두 자리를 유지하며 조기 우승을 확정했고, 이번 우승으로 구단 통산 10번째 리그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이로써 포옛 감독은 역대 열 한 번째 K리그1 취임 연도 우승 감독이 됐다.

    프리미어리그 출신다운 지도력을 뽐낸 포옛 감독이다. 선수 시절 첼시 등에서 뛰며 스타 플레이어로 활약했던 포옛 감독은 축구화를 벗은 뒤, 프리미어리그의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과 선덜랜드 등을 지도했다. 이후에는 한국 대표팀 부임설도 있었으나, 전북의 지휘봉을 잡았고 최고의 성과를 거뒀다.

    한편 안양의 유병훈 감독은 감독 0표, 주장 2표, 미디어 14표를 받으며 2위에 올랐다. 대전하나시티즌의 황선홍 감독은 감독 3표, 주장 2표, 미디어 9표로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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