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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김은성 기자] 아스널이 에콰도르의 쌍둥이 유망주를 손에 넣었다.
유럽 축구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2일(한국시간) "아스널은 16세의 에콰도르 국적 쌍둥이 에드윈 킨테로와 올헤르 킨테로를 인디펜디엔테 델 바예에서 영입하는 계약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두 선수는 에콰도르의 신성이다. 특히 오른쪽 윙어인 에드윈 킨테로는 '젊은 네이마르를 떠올리게 한다'는 극찬을 받은 바 있다. 공격형 미드필더인 올헤르 킨테로 역시 많은 기대를 받고 있는 자원이다.
이는 아스널의 유망주 수집 정책과도 관련이 있다. 영국 'ESPN'에 따르면, 1년 넘게 이들을 지켜봤던 아스널은 이번 영입을 상당한 성공으로 평가하고 있다.
이들은 그 예시로 마일스 루이스 스켈리, 에단 은와네리와 맥스 다우먼이 보여준 모범 사례를 들었다. 특히 올해 12월 만 16세가 되는 다우먼은 지난 10월 클럽과 장기 장학생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시즌에는 슬라비아 프라하전에 교체로 나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역사상 최연소 출전 선수(만 15세 308일)가 되기도 했다.
최근 빅클럽들의 발 빠른 유망주 수집 행보가 이어지고 있다. 로마노는 지난달 28일, '2008년생 콜롬비아 신성' 오로스코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적 역시 보도한 바 있다. 아스널도 뛰어난 유망주를 선점하기 위해 서둘러 계약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과연 유망주를 향한 아스널의 투자가 빛을 볼 수 있을까. 쌍둥이 형제가 만들어 나갈 아스널의 미래에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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