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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8 (월)

    이슈 EPL 프리미어리그

    황희찬 2부 강등 확률 '95%', 충격적 예측...13경기 치렀는데 아직도 무승+승점 2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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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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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풋볼=박윤서 기자] 황희찬의 울버햄튼 원더러스가 사실상 강등이 확정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울버햄튼은 4일 오전 4시 30분(한국시간) 영국 울버햄튼에 위치한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5-26시즌 프리미어리그 14라운드에서 노팅엄 포레스트와 맞대결을 펼친다.

    울버햄튼은 승리가 절실하다. 리그 13경기를 치렀는데 2무 11패로 아직도 1승을 못하고 있으며 이는 프리미어리그에서 유일하다. 승점 2점으로 최하위이며 19위 번리(승점 10점)와 차이도 벌어지고 있다. 비토르 페레이라 감독을 경질하고 롭 에드워즈 감독을 데려왔지만 그 효과도 나오고 있지 않다.

    전체 일정 3분의 1 정도가 지난 상황이지만 이미 울버햄튼의 강등은 확정적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축구 통계 매체 '옵타'는 슈퍼컴퓨터로 프리미어리그 순위를 예측한다. 울버햄튼은 20위로 시즌을 마무리해 강등될 것이라 예측했으며 현재 울버햄튼의 강등 확률은 95%로 집계됐다. 다른 강등권 팀 리즈 유나이티드(60%), 번리(66%)와는 큰 차이가 있었다.

    울버햄튼의 부진과 함께 황희찬의 입지도 좋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황희찬은 지난 시즌 페레이라 감독이 부임한 뒤 완전히 벤치로 밀려났다. 출전하지 못하니 폼도 점점 떨어졌고 상대적으로 부담이 덜한 경기에 출전하더라도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며 교체되는 일도 많았다. 황희찬은 이번 시즌을 앞두고 울버햄튼 매각 명단에 올랐고 이적설도 있었다. 그러나 울버햄튼은 만족스러운 제안이 들어오지 않았는지 황희찬을 남기는 쪽으로 결정했다.

    그렇게 새 시즌에 돌입했고 페레이라 감독 체제에서 황희찬은 작게나마 기회를 잡고 있었다. 8월 말 에버턴전에서 골을 넣은 이후 뉴캐슬 유나이티드전, 토트넘 홋스퍼전 선발 출전했고 10월에는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에서 첼시를 상대로 선발 출전해 도움도 기록한 바 있다. 하지만 에드워즈 감독이 부임한 이후 두 경기를 치렀는데 황희찬은 모두 벤치에서 시작했다. 크리스탈 팰리스전(0-2 패배)에 교체로 들어가 24분을 소화했다.

    황희찬에게 연이은 악재가 들이닥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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