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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탈맨유 효과' 끝났나? '20경기 2도움'에 그친 뉴캐슬 1,066억 ST→뉴캐슬 감독 "부활 확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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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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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풋볼=김현수 기자] 안토니 엘랑가가 부활의 신호탄을 쏠 수 있을까.

    뉴캐슬 유나이티드 소식을 다루는 '조르디 부트 보이즈'는 2일(한국시간) "엘랑가는 뉴캐슬 합류 이후 매우 힘든 출발을 겪고 있다. 그러나 직전 에버턴전(4-1 승리)에서 리그 첫 공격 포인트를 올리며 자신감을 얻었다"라고 전했다.

    엘랑가는 2002년생, 스웨덴 국가대표 공격수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성골 출신'으로 7년간의 유스 시절을 거쳐 2021년 꿈에 그리던 1군 데뷔에 성공했다. 그러나 맨유에서는 로테이션 자원으로 분류되며 출전이 제한적이었다.

    결국 기회를 찾아 2023년 노팅엄 포레스트로 이적한 엘랑가. 이는 최고의 선택이 됐다. 노팅엄의 주전 공격수로 낙점됐고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 36경기 5골 9도움을 기록, 준수한 활약을 펼쳤다. 지난 시즌에는 리그 38경기에 모두 출전해 6골 11도움을 올리며 한층 더 성장한 모습을 보여줬다. 이에 뉴캐슬은 5,500만 파운드(약 1,066억 원)를 들여 엘랑가를 품었다.

    그러나 뉴캐슬에서의 활약은 아쉽다. 장점이었던 빠른 스피드를 활용한 침투 능력을 잃고 번번이 공격 기회를 무산시켰다. 20경기를 소화했음에도 공격 포인트는 단 2도움에 그치는 부진한 공격력을 보여주고 있다.

    다만 현지에서는 엘랑가가 에버턴전에서 어시스트를 기록하자 다시 희망을 걸고 있다. '조르디 부트 보이즈'는 "엘랑가는 에버턴을 상대로 리그 첫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맹활약했다. 그의 패스는 닉 볼테마데의 감각적인 로빙슛으로 이어졌고, 그뿐만 아니라 뉴캐슬의 첫 번째 골이 나온 코너킥을 끌어냈고, 두 번째 골의 빌드업에도 관여했다. 다가오는 토트넘 홋스퍼전을 앞두고 고무적인 소식이다"라며 엘랑가의 반등을 기대했다.

    뉴캐슬 에디 하우 감독 역시 "에버턴전에서 경기 시작 직후 첫 장면 자체가 볼테마데의 패스를 받은 엘랑가가 달려가 거의 득점할 뻔한 장면이었다. 장면이 우리 경기의 분위기를 만들어줬고 엘랑가는 본인이 만든 결과에 충분히 만족해도 된다. 그는 뉴캐슬의 생활 방식과 리듬에 점점 적응하고 있다. 어떤 선수에게도 변화에는 적응이 필요하다. 꾸준하고 안정적인 선수인 엘랑가는 조만간 부활할 것이라고 본다"라며 여전한 신뢰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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