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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인아 난 남을게' 바르셀로나 DF 에릭 가르시아, PSG 관심에도 재계약 임박…HERE WE 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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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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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풋볼=김은성 기자] 에릭 가르시아가 바르셀로나에 잔류한다.

    유럽 축구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3일(이하 한국시간) "에릭 가르시아가 이번 달 바르셀로나와 새로운 계약을 체결한다. 기간은 2030년까지가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에릭 가르시아는 스페인 국적의 2001년생 수비수다. 180cm라는, 수비수로서는 작은 신장에도 뛰어난 발밑과 준수한 수비 능력을 보여주며 어린 시절부터 많은 주목을 받았다.

    바르셀로나와 맨체스터 시티 유스를 거친 그는 2018년 맨시티에서 데뷔하며 프로 커리어를 시작했다. 그러나 피지컬이 중시되는 프리미어리그(PL) 무대에 적응하지 못했고, 바르셀로나로 이적했다. 이적 후에도 자리를 잡지 못했고, 2023-24시즌 지로나로 임대 이적을 떠나는 등 어려운 시기를 보냈다.

    그러나 한지 플릭 감독 부임 이후 상황이 달라졌다. 센터백, 풀백, 수비형 미드필더까지 소화할 수 있는 다재다능함이 빛을 본 것이다. 그는 2024-25시즌 공식전 45경기 5골 3도움을 기록하며 주전급 자원으로 성장했고, 이번 시즌에도 20경기에 출전하며 입지를 다졌다.

    이러한 활약에 이강인이 뛰고 있는 파리 생제르맹(PSG)이 관심을 보이기도 했다. 지난달 영국 매체 '스포츠 몰'은 "가르시아의 현 계약은 2026년 6월 만료 예정"이라며, "PSG가 에릭 가르시아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전한 바 있다.

    하지만 재계약이 임박하며 잔류 가능성이 커졌다. 로마노에 따르면, 가르시아와 바르셀로나 측은 이번주와 다음주 내에 모든 법적 문서들을 교환하는 구두 합의를 이루었다. 바르셀로나의 스포츠 디렉터 이사 겸 단장인 데쿠 역시 "그는 곧 계약할 것"이라고 확인했다.

    한편 가르시아가 잔류하면서 바르셀로나 역시 수비 라인 구성에 고민을 덜 전망이다. 현재 바르셀로나는 센터백 조합 구성과 풀백 쥘 쿤데의 폼 저하라는 두 가지 문제를 겪고 있다. 센터백과 풀백을 모두 소화할 수 있는 가르시아의 존재는 스쿼드 구성에 큰 도움이 된다.

    플릭 감독 하에서 반등에 성공한 가르시아는 재계약까지 마치며 바르셀로나 커리어를 이어가게 되었다. 스스로를 증명한 그가 바르셀로나에서 어떤 업적을 이뤄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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