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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 금윤호 기자) 프로야구가 아닌 프로축구에서 기상 악화로 인해 경기가 취소되는 초유의 일이 발생했다.
K리그2 부천FC와 K리그1 수원FC는 4일 오후 7시 부천종합운동장에서 하나은행 K리그 2025 승강 플레이오프(PO) 1차전을 치를 예정이었다.
그런데 이날 오후 내리기 시작한 눈은 점점 굵어졌고, 경기 시작 시간인 오후 7시에도 좀처럼 그치지 않았다.
폭설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강설이 지속되자 경기감독관과 양 팀 감독이 모여 논의에 나섰고, 선수들의 안정상 정상적인 경기 진행이 어렵다는 판단이 내려지면서 강설로 인해 취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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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프로축구연맹 규정 제11조에 따르면 경기 개최 시간을 최대 2회 연기 가능하며, 개최가 불가능하다고 판단될 경우 경기감독관은 경기 취소를 결정할 수 있다.
폭설로 프로축구 경기가 취소된 것은 K리그 전산망이 구축된 2000년대 이후 처음이다.
다만 지난 2018년 11월 상주 상무(현 김천 상무)와 강원FC의 경기가 폭설로 2시간 가량 연기된 적은 있다.
한편 이날 취소된 경기는 하루 미뤄져 5일 오후 7시 같은 장소에서 개최된다. 두 팀은 1차전을 치른 뒤 오는 7일 오후 4시 30분 수원FC 홈구장인 수원종합운동장에서 2차전에 나설 예정이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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