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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6 (토)

    ‘사상 초유’ 첫눈에 하루 밀린 K리그 승강 PO…8일 부천-수원FC 최종 운명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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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신문

    4일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예정됐던 2025 K리그 승강 플레이오프(PO) 부천FC와 수원FC의 1차전이 폭설로 인해 취소됐다. K리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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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신문

    김호영(오른쪽) 한국프로축구연맹 기술위원장이 4일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예정된 2025 K리그 승강 플레이오프(PO) 1차전을 폭설로 연기했다고 김은중 수원FC 감독(왼쪽부터), 이영민 부천FC 감독에게 설명하고 있다. K리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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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로축구 부천FC와 수원FC의 승격, 강등 운명이 폭설로 인해 오는 8일 최종 결정된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5일 2025 K리그 승강 플레이오프(PO) 1차전을 기존 4일에서 5일 오후 7시, 2차전을 7일에서 8일 오후 7시로 변경했다고 밝혔다. 장소는 각각 부천종합운동장과 수원종합운동장이다.

    수원FC는 K리그1 10위, 부천은 K리그2 3위로 승강 PO에서 맞붙게 됐다. 1차전은 원래 4일에 열릴 예정이었지만 폭설로 하루 미뤄졌다. 전날 부천에 킥오프 두 시간 전부터 폭설이 내리면서 경기감독관이 안전상 경기 진행이 어렵다고 판단했다. 연맹에 따르면 기록을 전산화한 2010년 이후 강설로 경기가 취소된 건 처음이다.

    승강 PO 네 팀의 운명이 7일 모두 갈리는 계획도 바뀌었다. K리그1 11위 제주 SK는 3일 1차전에서 페널티킥 골을 넣은 유리 조나탄을 앞세워 K리그2 2위 수원 삼성을 1-0으로 제압한 바 있다. 7일에 제주-수원, 수원FC-부천의 각 2차전이 연달아 펼쳐지는 일정이었으나 예상치 못한 폭설로 수원FC와 부천은 하루 더 여유를 벌게 됐다.

    서진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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