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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6 (토)

    '최고령 홀드왕' SSG 노경은, '개인 최초' 페어플레이상 받는다…"후배들에게 귀감 되는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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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티비뉴스=최원영 기자] 최초의 영광을 누리게 됐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5일 "지난 1일 상벌위원회를 열고 2025 KBO 페어플레이상 수상자로 SSG 랜더스 노경은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페어플레이상은 KBO 정규시즌에서 스포츠 정신에 입각한 진지한 경기 태도와 판정 승복으로 타의 모범이 되어 KBO리그 이미지 향상에 기여한 선수에게 시상되며 2001년 제정됐다.

    노경은은 개인 첫 번째 페어플레이상 수상을 기록했다. SSG 구단도 최초로 페어플레이상 수상자를 배출하게 됐다. 앞서 SSG의 전신 SK 와이번스 시절에는 2018년 김광현, 2004년 김기태가 이 상을 받은 바 있다.

    KBO는 "노경은은 평소 성실한 태도와 책임감 있는 모습으로 팀과 팬들로부터 두터운 신뢰를 받아왔다. 그라운드 안팎에서 모범적인 품행을 유지해 후배 선수들에게 귀감이 됐으며, 꾸준한 자기관리와 필승조 역할을 묵묵히 수행하며 팀 성과에도 크게 기여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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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어 "특히 최고령 타이틀 홀더에 오르는 등 프로 선수로서 기본인 성실함과 겸손함을 몸소 실천해 리그의 긍정적 이미지 제고에 힘을 보탰다"고 덧붙였다.

    올해 정규시즌 노경은은 77경기 80이닝에 등판해 3승6패 35홀드 3세이브 평균자책점 2.14를 자랑했다. 41세 8개월 13일의 나이로 역대 최고령 홀드상을 수상했다. 종전 기록도 노경은이 보유하고 있었다. 지난해 38홀드로 해당 부문 1위에 오르며 KBO 시상식서 홀드상을 거머쥐었다. 당시 나이는 40세 8개월 15일이었다.

    노경은의 페어플레이상 시상은 오는 9일 서울 롯데호텔 월드 크리스탈 볼룸에서 개최되는 KBO 골든글러브 시상식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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