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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5 (금)

    韓 듀오 동시에 터졌다! '조규성 골+이한범 도움' 5-1 대승 거둔 미트윌란, 덴마크컵 4강 청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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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SEN

    [사진] 이한범과 조규성 / 이한범 소셜 미디어 계정


    [OSEN=노진주 기자] 덴마크 프로축구 미트윌란이 '한국 듀오' 조규성(27)과 이한범(23)의 골과 도움 맹활약을 앞세워 승리를 따냈다.

    미트윌란은 5일(한국시간) 덴마크 MCH아레나에서 열린 2025-2026시즌 덴마크컵 8강 1차전에서 노르셸란을 5-1로 제압했다.

    조규성과 이한범은 나란히 선발 출전해 풀타임 소화했다.

    이한범이 먼저 존재감을 드러냈다. 전반 34분 스로인 상황에서 문전으로 정확한 헤더 패스를 보냈다. 이는 후니오르 브루마두의 선제골로 연결됐다.

    지난 7월 수페르리가 개막전 이후 약 5개월 만에 이한범은 공격포인트를 기록했다.

    분위기를 탄 미트윌란은 3분 뒤 브루마두의 추가골로 2-0으로 앞서나갔다.

    조규성도 곧바로 힘을 보탰다. 전반 41분 왼쪽에서 파울리뉴가 올린 크로스를 헤더로 연결, 팀의 세 번째 골을 뽑아냈다. 10월 26일 프레데리시아전 이후 7경기 만에 나온 골. 시즌 5호골이다.

    OSEN

    [사진] 조규성 / 미트윌란 소셜 미디어 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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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트윌란의 골 폭죽은 계속됐다. 브루마두가 후반 7분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스코어는 4-0이 됐다.

    후반 35분 페테르 안케르센에게 미트윌란은 한 골을 내줬지만 1분 뒤 터진 미켈 고고르자의 쐐기골로 5-1 승리를 따냈다.

    경기 후 축구 통계 매체 ‘풋몹’은 조규성에게 평점 8.3점을 부여했다. 이한범은 7.8점을 받았다.

    /jinju217@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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