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2.05 (금)

    이슈 프로야구와 KBO

    ‘모범 베테랑’ SSG 노경은, 2025 KBO 페어플레이상 수상…개인 첫 번째+SSG 선수도 처음 [SS시선집중]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노경은 개인 첫 번째 페어플레이상
    SSG도 구단 최초 수상자 배출
    9일 골든글러브 시상식에서 시상

    스포츠서울

    SSG 노경은이 4일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CGV 영등포 스크린X관에서 열린 ‘제39회 스포츠서울 올해의 상’에서 올해의 성취상을 수상한 후 포즈를 취하고 있다. 영등포 | 최승섭기자 thunder@sportsseoul.com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스포츠서울 | 김동영 기자] 한국야구위원회(KBO)가 SSG 베테랑 노경은(41)을 2025 KBO 페어플레이상 수상자로 선정했다.

    페어플레이상은 KBO리그 정규시즌에서 스포츠 정신에 입각한 진지한 경기 태도와 판정 승복으로 타의 모범이 되어 KBO리그 이미지 향상에 이바지한 선수에게 시상한다. 2001년 제정됐다.

    노경은의 개인 첫 번째 페어플레이상을 수상하게 됐다. 또한 SSG 구단도 최초로 페어플레이상 수상자를 배출하게 됐다.

    스포츠서울

    SSG 노경은이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5 KBO리그 삼성과 준플레이오프 1차전 8회초 등판해 힘차게 공을 던지고 있다. 문학 | 박진업 기자 upandup@sportsseoul.com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노경은은 평소 성실한 태도와 책임감 있는 모습으로 팀과 팬들로부터 두터운 신뢰를 받아왔다. 그라운드 안팎에서 모범적인 품행을 유지해 후배 선수들에게 귀감이 되어왔으며, 꾸준한 자기관리와 필승조 역할을 묵묵히 수행하며 팀 성과에도 크게 기여했다.

    특히 최고령 타이틀 홀더에 오르는 등 프로 선수로서 기본인 성실함과 겸손함을 몸소 실천해 리그의 긍정적 이미지 제고에 힘을 보탰다. 시상은 9일 개최되는 KBO 골든글러브 시상식에서 진행된다.

    스포츠서울

    SSG 투수 노경은이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5 KBO리그 삼성과 경기 7회 역투하고 있다. 문학 | 최승섭기자 thunder@sportsseoul.com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한편 2025 KBO 골든글러브 시상식은 9일 오후 5시40분부터 서울 롯데호텔 월드 크리스탈 볼룸에서 개최된다.

    시상식에 앞서 오후 5시20분부터 사전행사가 진행되며, 사전행사 종료 후에는 페어플레이상과 올해 신설된 KBO 올해의 감독상 시상을 먼저 진행하고, 이어 골든글러브 수상자를 발표한다.

    사전 행사에서는 KBO 창립과 관련된 문서와 사진 등 약 650점을 기증한 故 이용일 총재 직무 대행 가족에게 공로패를 전달한다. 이어 KBO리그 공식 스폰서 동아오츠카의 2000만 원 상당 유소년야구 발전 후원 물품 기증식과, 한국스포츠사진기자협회가 선정한 골든포토상 시상이 진행된다. 골든포토상 수상자에게는 트로피와 함께 니콘 카메라가 부상으로 제공된다.

    시상식에서는 페어플레이상과 KBO 감독상 시상이 먼저 진행된다. 페어플레이상은 정규시즌에서 스포츠 정신에 입각한 진지한 경기 태도와 판정 승복으로 타의 모범이 되어 KBO 리그 이미지 향상에 기여한 선수에게 수여된다.

    스포츠서울

    9일 2025 KBO 골든글러브 시상식이 열린다. 사진 | KBO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또한 올해 신설된 KBO 올해의 감독상은 KBO 리그 10개 구단 감독이 후보이며, 한국야구기자회 회원사 및 각 지역 언론사 소속 취재기자들의 투표로 선정됐다.

    골든글러브 수상자는 올시즌 KBO리그를 담당한 미디어 관계자들의 투표 결과로 결정된다. 시상 부문은 투수, 포수, 지명타자, 1루수, 2루수, 3루수, 유격수, 외야수(3명) 등 총 10개 부문이며, 각 수상자에게는 골든글러브 트로피와 500만 원 상당의 ZETT 용품 구매권이 부상으로 주어진다.

    시상식 진행은 MBC 김민호, 이영은 아나운서가 맡는다. 또한, 감성적인 보컬이 돋보이는 마마무 솔라와 완성도 높은 듀엣 호흡을 자랑하는 허각&임한별이 축하 무대를 펼칠 예정이다.

    2025 KBO 골든글러브 시상식은 MBC에서 생중계되며, 유·무선 플랫폼 TVING에서도 시청할 수 있다. raining99@sportsseoul.com

    [기사제보 news@sportsseoul.com]
    Copyright ⓒ 스포츠서울&sportsseoul.com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