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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5 (금)

    美 USC 애넌버그에 '지드래곤' 조명 정규 강좌 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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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팝 삐딱하게 보기: 지드래곤 사례'

    소속사 "문화적 가치 학계가 인정"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미국 서던캘리포니아대(USC) 애넌버그에 지드래곤을 다루는 정규 강좌가 개설된다고 소속사 갤럭시코퍼레이션이 5일 밝혔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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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속사에 따르면 내년 봄 학기 USC 애넌버그에 ‘COMM 400 : K팝 삐딱하게 보기 : 지드래곤 사례’(Crooked Studies of K-pop: The Case of G-Dragon) 강좌가 마련된다.

    갤럭시코퍼레이션은 “커뮤니케이션 학과 가운데 세계적으로 최상위권에 꼽히는 USC 애넌버그에서 K팝 아티스트를 단독으로 다루는 4학점 정규 강좌가 개설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USC의 지드래곤 강좌 개설은 예일대의 비욘세 강좌나 하버드대의 테일러 스위프트 강좌처럼 ‘지드래곤 세계관’이 지닌 산업적·문화적 가치를 학계가 공식 인정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COMM 400: K팝 삐딱하게 보기: 지드래곤 사례’ 강좌는 이혜진 교수가 담당한다. 지드래곤을 심층 분석해 K팝에 대한 새로운 담론을 제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최용호 갤럭시코퍼레이션 대표는 “지드래곤이 데뷔 20주년을 맞은 시점에 USC와 같은 명문 대학에서 그의 문화적 영향력을 조명하는 정규 학점 강좌가 K팝 최초로 개설돼 매우 뜻깊다”며 “K팝의 예술적 깊이와 글로벌 영향력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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