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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6 (토)

    "몇 명 남을지 보자"..'조폭연루설 부인' 조세호에 일침한 이경실..다시 보이네 [Oh!쎈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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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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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SEN=최이정 기자] 방송인 조세호가 조직폭력배 연루설에 선을 그은 가운데 그에게 일침을 가했던 개그우먼 이경실의 말이 재조명되고 있다.

    이경실은 지난 10월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해 엄청난 규모의 하객으로 화제를 모았던 조세호에게 소신발언을 했다.

    해당 방송에서 이경실은 MC 조세호에게 "그렇게 사람 많은 결혼식은 처음 봤다"라고 운을 뗀 후 "사람이 그렇게 많이 필요하진 않아 살면서"라며 "단체 사진을 찍는데 다섯 파트더라"고 수많은 하객들로 가득찼던 결혼식을 회상했다.

    이어 "과연 네가 나중에 몇 명이나 남을지 보자"라고 말했다. 인생 선배로서의 발언. 그러자 조혜련은 "언니 왜그래"라며 분위기를 돌리고자 했고 이경실은 옆에 있던 MC 유재석의 손을 맞잡으며 서로 공감하는 듯한 제스처를 취해 웃음을 자아냈던 바다. 이경실은 "내가 살아보니 그렇더라"라고 덧붙였다.

    조세호가 '마당발' 이미지가 이번 조직폭력배 연루설에 악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이경실의 이 같은 말이 다시금 회자되고 있는 것이다.

    OSEN

    조세호는 지난해 10월 21일 서울 모처에서 9살 연하의 모델 출신 신부와 결혼식을 올렸다. 당시 하객이 무려 900여명으로 알려져 놀라움을 자아냈다.

    한편 최근 사적제제를 위해 불법 범죄자 제보를 받는다는 한 SNS 계정은 조세호를 향해 지인 관련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따르면 조세호는 지인이라는 핑계로 조직폭력배 일원이 운영하는 프랜차이즈 가게를 홍보하고 자주 어울리며 술을 마시는 등 고가의 선물을 받았다.

    파장이 커지자 5일 조세호의 소속사 A2Z엔터테인먼트 측은 “이번 보도의 제보자로 알려진 A씨는 자신이 운영하는 SNS 계정을 통해 최 씨와 조세호 씨의 친분을 언급하며 ‘조세호 씨가 최 씨의 행위에 직접 혹은 간접적으로 연루되어 있다’는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그러나 이는 A씨 개인의 추측에 불과하며 사실이 아님을 분명히 밝힌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에 더해 A씨는 ‘조세호 씨가 최 씨로부터 금품이나 고가의 선물을 수수했다‘는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그러나 이 역시 A씨 개인의 추측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며, 사실과 무관함을 분명히 밝힌다”라고 강조했다.

    더불어 소속사 측은 “A2Z엔터테인먼트는 A씨에 대해 소속 아티스트에 대한 허위사실적시명예훼손 및 업무방해 등 범죄행위에 관하여 형사, 민사상 법적 대응을 적극 검토 중”이라며 “아울러, 당사 소속 아티스트의 활동이 거짓주장의 무분별한 확산으로 인해 위축되지 않도록 근거 없는 비방, 악의적 게시물 작성, 허위사실과 루머에 대한 무분별한 유포 행위에 대해 무관용의 원칙에 의거하여 엄중히 법적 대응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nyc@osen.co.kr

    [사진] 영상 캡처,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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