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웅이 "내 집 앞 눈은 내가 치우자"라며 셀프 제설 작업을 독려했다. /사진=인스타그램 갈무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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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임영웅(34)이 폭설에 집 앞 제설 작업에 나섰다.
임영웅은 지난 4일 SNS(소셜미디어)에 "제설 작전"이라는 짧은 글과 함께 영상을 하나 올렸다.
영상 속 검정 숏패딩에 회색 운동복 차림 임영웅은 넉가래를 손에 쥐고 "현장에 나와 있는 박대기 기자"라고 본인을 소개해 웃음을 자아냈다. 과거 '눈사람 리포팅'으로 화제가 됐던 박대기 KBS 기자를 유쾌하게 패러디한 것.
박 기자 못지않게 머리와 어깨에 눈이 소복이 쌓인 임영웅은 삽으로 눈을 치우면서 "눈이 많이 온다. 눈길 운전 조심하시라"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도 "(눈이) 돌아서면 쌓이고, 돌아서면 쌓이네"라고 푸념해 웃음을 안겼다.
임영웅은 이내 "제설도 작전이다" "내 집 앞 눈은 내가 치우자"고 외치며 팬들에게 제설 작업을 독려했다. 그는 반려견을 안은 채 눈사람 옆에서 찍은 사진을 공개하면서는 "눈길 안전 운전하시라"라고 재차 당부하기도 했다.
임영웅은 오는 19~21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전국투어 '아임 히어로' 광주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어 2026년 1월 2~4일 대전, 1월 16~18일 서울 고척스카이돔, 2월 6~8일 부산에서 공연을 이어간다.
김소영 기자 ksy@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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