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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6 (토)

    [종합] 박솔미 “문정희? 날라리인 줄…밤 되면 불나방처럼 춤추러 가” (‘편스토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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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타투데이

    ‘신상출시 편스토랑’. 사진 I 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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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박솔미가 문정희의 첫인상을 회상했다.

    5일 방송된 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는 문정희의 일상이 그려졌다.

    이날 문정희는 한국적인 재료를 사용한 K-페스토 만들기에 나섰다. 문정희는 “내가 한번 해봤는데 반응이 좋아서 ‘편스토랑’에서 소개하고 싶었다”고 이야기했다.

    문정희는 잣, 마늘, 육젓, 청양고추, 깻잎 순 등 넣고 갈아 K-페스토를 완성했다. 맛을 본 문정희는 만족감을 표했다.

    문정희는 묵은지, 당면 등을 넣고 만두소를 만들었다. 이때 문정희가 초대한 박효주, 박솔미가 도착했다.

    문정희는 자리에 앉은 박효주, 박솔미에게 만두를 빚자고 제안했다. 박효주가 “만두를 제대로 빚어본 적이 없다”고 걱정하자 문정희는 “하려면 왜 못 하겠냐”고 달랬다.

    오순도순 빚은 만두가 쪄지는 동안 문정희는 만들어놓은 물엿수육, K-페스토를 내왔다. 물엿수육, K-페스토를 맛본 박솔미는 “이런 수육 처음 먹어본다”, “이거 히트 친다”고 칭찬했다.

    그런가 하면 문정희는 “내 인생의 첫 영화를 박솔미랑 찍었다”며 영화 ‘바람의 전설’을 통해 박솔미와 인연을 맺었다고 밝혔다.

    박솔미는 “나는 문정희가 날라리인 줄 알았다”고 폭로했다. 이어 “내가 문정희 때문에 좌절했다. 춤을 너무 잘 추는 사람이 팀 안에 있으니까 내 몸이 너무 부끄럽고 너무 싫었다”고 털어놨다.

    문정희는 ‘바람의 전설’ 촬영 당시 살사 댄스에 푹 빠져 있었다고. 박솔미는 “살사 댄스 학원이 새벽에 오픈했다. 그래서 문정희가 밤이 되면 불나방처럼 춤추러 다녔다. 반면 나는 해 떨어지면 집에 갔다. 나는 꿈이 현모양처였는데 문정희는 너무 자유로운 영혼이어서 가까이 가지 못했다”고 회상했다.

    이에 문정희는 “박솔미의 캐릭터가 춤을 잘 추는 캐릭터가 아니었다. 그런데 나는 꽃뱀이었다. 꽃뱀은 어떻게 해야 하냐. 유혹해야 한다. 그래서 춤을 그렇게 춘 거다”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세빈 스타투데이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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