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유튜브 ‘클레먹타임’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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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조선경 기자] 이계인이 사기 결혼 당시의 상황과 심경을 밝혔다.
지난 5일 유튜브 채널 ‘클레먹타임’에서는 ‘결혼했는데 집에서 아내 얼굴을 본 적이 없어 | 그 시절 계인이 좋아했던 소녀는 | 클레먹타임 EP28’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해당 영상에서는 이계인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동준은 “형님은 여자 복이 없다. 결혼도 잘못되지 않았냐?”고 묻자, 이계인은 “(아내가)이상하게 집에 안 들어왔다. 집으로 전화하면 어머니나 언니가 받아서 ‘자고 있는데 어떡하지’라고 했다. 나는 정말 그런 줄 알고 ‘자게 내버려두시라’고 말했다”며 과거를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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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진실을 알고 보니 전에 사귀었던 남자친구가 나타났던 거였다. 동거 생활은 이미 하고있었는데 결혼식을 올리고 싶었던 것 같다”며 사기 결혼을 당한 사실을 털어놨다.
그는 “밥도 안 먹고 매일 소주만 마셨다. 술김에 가서 녹화하고 방송국을 그만둘 생각까지 했다”고 고백했다. 나를 안타깝게 본 수사관이 “너무 안됐다. 이대로 뒀다간 이 사람 병 걸려서 죽을거 같다”며 “아내와 내연남을 잡았지만 별다른 조치를 할 수는 없었다”며 씁쓸함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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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준은 “부부로 정식 혼인신고가 안 되어 있었냐?”고 묻자, 이계인은 “안했다. 드라마 녹화하러 가고 연습하러 가고 매일 바쁠 때였다. 시간이 없었다. 차라리 다행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계인은 1992년 일반인 여성과 사실혼 관계를 유지했으나, 아내에게 10년간 동거해 온 60대 내연남이 있다는 사실을 알고 헤어졌다. 이후 이계인은 1997년 10세 연하의 아내와 재혼했지만 다시 이혼했다. 현재는 세 번째 아내와 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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