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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6 (토)

    이슈 손흥민으로 바라보는 축구세상

    두근두근 손흥민 벽화 개봉박두!→SON과 재회 앞둔 토트넘 팬들 "우리의 전설, 자격 충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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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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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풋볼=김현수 기자] 조만간 완성될 손흥민 벽화는 현지에서도 크게 기대 중이다.

    토트넘 홋스퍼 레전드가 런던에 돌아온다. 지난 8월 한국에서 열린 뉴캐슬 유나이티드 친선전을 끝으로 토트넘을 떠난 손흥민. 여전히 토트넘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면서도 런던 현지팬들에게 작별 인사하지 못한 것을 아쉬워했다. 손흥민은 유튜브 '슛포러브'에 출연해 "언젠가 런던으로 돌아가 마지막 인사를 해야한다고 생각한다"라며 복귀 의지를 피력하기도 했다.

    토트넘이 손흥민을 위해 팔을 걷어 올렸다. 오는 10일 5시(한국시간)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슬라비아 프라하전에 손흥민을 초대해 작별식을 열기로 했다. 이날 손흥민은 경기를 관람하는 것과 동시에 팬들을 비롯해 선수단, 코칭 스태프 등 구단 관계자들과 작별 인사할 예정이다.

    여기서 끝이 아니다. 토트넘은 전설에 대한 예우를 준비 중이다. 바로 손흥민의 모습이 담긴 벽화를 만들기로 한 것. 토트넘은 N17 지역(토트넘 하이로드)에 손흥민의 벽화 제작을 결정했다. 토트넘 소식통 '스퍼스 웹'에 따르면 벽화의 디자인은 손흥민이 직접 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전 레들리 킹과 해리 케인의 벽화를 그렸던 아티스트 팀과 팬 자문위원회와 협력해 오는 10일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완공을 앞두고 손흥민 벽화 모습이 일부 공개됐다. 토트넘 소식을 다루는 '두 더 레인 앤 백'은 6일 "손흥민 벽화 작업은 이미 시작되었으며 다음 주 그의 방문에 맞춰 준비되고 있다"라며 팬들의 반응도 함께 소개했다.

    매체에 따르면 팬들은 '레전드 선수들이 떠나거나 은퇴할 때 이런 걸 하는 게 좋아 보인다', '손흥민은 그럴 자격이 있다. 우리의 전설이니까', "아름다운 벽화다. 여기에 더해 손흥민의 동상도 필요하다'라는 반응을 쏟아냈다.

    아울러 매체는 "손흥민이 보낸 N17에서의 10년은 구단의 역사 속에 깊이 새겨진 아름다운 순간들로 가득하다. 그는 2019년 4월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첫 공식 경기에서 역사적인 첫 골을 넣었고, 같은 해 UCL 결승행을 이끈 핵심 멤버였다. 또한 번리를 상대로 한 2020년 국제축구연맹(FIFA) 푸스카스상을 받은 '전설적인 솔로 골'을 포함해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장면 중 하나를 만들어냈다. 손흥민이 작별 인사를 하러 오는 프라하전은 토트넘 팬들에게 매우 감정적인 밤이 될 것이다"라며 손흥민의 복귀를 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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