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스파이크 하는 대한항공 러셀 |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대한항공의 공격수 카일 러셀(등록명 러셀)과 한국도로공사의 외국인 선수 레티치아 모마 바소코(등록명 모마)가 프로배구 진에어 2025~2026 V리그 2라운드 남녀부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러셀은 6일 한국배구연맹(KOVO)이 공개한 기자단 투표에서 34표 중 19표를 받아 팀 동료 정지석(대한항공·7표)을 제치고 개인 통산 세 번째 라운드 MVP를 받았다.
러셀은 2라운드에서 공격 1위(성공률 56.40%), 서브 1위(세트당 0.826개), 득점 3위(150점)를 기록하며 팀의 9연승 질주를 이끌었다.
강스파이크 모마 |
모마는 34표 중 15표를 받아 GS칼텍스 지젤 실바(등록명 실바·8표)를 따돌렸다.
모마는 2021-2022시즌 4라운드와 5라운드, 2023-2024시즌 6라운드에 이어 개인 통산 네 번째 라운드 MVP의 영예를 안았다.
그는 이번 2라운드에서 공격 2위(성공률 44.59%), 득점 4위(143점)를 기록해 팀의 10연승 행진에 힘을 보탰다.
cycl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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