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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8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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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희비 엇갈린 코리안리거, 김민재 풀타임 평점 7.5… ‘64분’ 이강인 평점 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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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월드

    김민재와 바이에른 뮌헨 선수들. 사진=바이에른 뮌헨 SNS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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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SG 이강인. 사진=AP/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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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민재(바이에른 뮌헨)와 이강인(PSG)의 희비가 엇갈렸다. 팀은 모두 승리를 거뒀으나 개인 세부 지표에서 차이가 있었다.

    김민재는 독일 분데스리가 리그 경기에 선발 출전해 팀의 대승에 기여했다. 7일 독일 슈투트가르트 MHP아레나에서 끝난 슈투트가르트와의 2025∼2026 분데스리가 13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풀타임을 소화하며 5-0 대승에 기여했다.

    김민재가 리그에서 풀타임을 뛴 건 지난달 2일 레버쿠젠전 이후 4경기 만이다. 센터백으로 출전한 그는 다요 우파메카노와 호흡을 맞췄다. 후반 막판에는 우파메카노와 교체된 일본 수비수 이토 히로키와 수비진을 형성했다.

    안정감을 보여줬다. 패스성공률은 92%(48회 시도 44회 성공), 걷어내기 9회, 헤더 클리어 5회, 가로채기 1개로 전방위적으로 활약했다. 축구 통계 사이트 풋몹은 김민재에게 팀 수비진 중 두 번째로 높은 평점 7.5를 줬다. 소파스코어 역시 7.2로 준수한 평점을 매겼다.

    대승을 거둔 뮌헨은 승점 37(12승1무)로 선두를 굳게 지켰다. 2위 라이프치히(승점 29)에는 승점 8차로 넉넉하게 앞서 있다. 승점 22의 슈투트가르트는 6위에 이름을 올렸다.

    해트트릭을 해낸 해리 케인의 활약이 빛났다. 후반 15분에 투입됐지만 번뜩이는 공격력을 펼쳤다. 팀이 1-0으로 앞선 후반 21분 중거리포로 시작을 알렸다. 3-0으로 앞선 후반 37분에는 페널티킥을 성공했고 후반 43분에는 쐐기골을 터뜨렸다. 올 시즌 리그 17골을 터뜨린 케인은 분데스리가 득점 선두를 달리고 있다.

    이강인은 프랑스 리그1 리그 경기에 선발 출격했으나 공격포인트를 올리지는 못했다. 6점대 평점으로 체면을 구겼다.

    PSG는 7일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스타드 렌과의 2025∼2026 리그1 홈 경기에서 5-0으로 승리했다.

    이강인은 ‘제로톱’으로 선발 출전해 후반 19분까지 소화한 뒤 우스만 뎀벨레로 교체됐다. 세부 지표는 다소 아쉬웠다. 슈팅은 2차례 있었지만 유효 슈팅으로 이어지지 않았다. 패스 성공률은 87%(23회 시도 20회 성공)로 평소보다 다소 낮았다. 드리블도 2차례 시도했으나 모두 실패했다. 풋몹은 PSG 선발 라인업 중 유일하게 이강인에게만 평점 6점대인 6.8을 매겼다.

    선두 추격에 나선다. 승점 33(10승3무2패)의 PSG는 선두 낭트(승점 34)에 승점 1점 뒤진 2위다.

    PSG는 전반 28분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 전반 39분 세니 마율루의 연속 골에 힘입어 전반을 2-0으로 앞서 나갔다. 이어 후반 22분 크바라츠헬리아의 추가골이 나왔다. 후반 43분 이브라힘 음바예, 추가 시간 곤살루 하무스의 연속 골로 대승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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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진수 기자 kjlf200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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