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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환 기자)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주장 손흥민이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CBS 스포츠'가 선정한 내년 월드컵의 간판 스타로 뽑혔다.
해당 매체는 손흥민을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를 비롯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크리스티안 풀리식, 라민 야말, 킬리안 음바페, 주드 벨링엄 등 각국을 대표하는 선수들과 함께 내년 북중미에서 열리는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캐나다·미국·멕시코 공동 개최)을 빛낼 스타 플레이어로 꼽았다.
'CBS 스포츠'는 7일(한국시간) "2026년 월드컵에는 전례 없는 수준의 슈퍼스타가 참가할 예정"이라며 내년 여름 진행되는 북중미 대회에서 주목해야 할 선수들을 선정했다.
언론은 우선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에서 아르헨티나를 우승으로 이끌었고, 30대 후반의 나이에도 여전한 기량을 유지하고 있는 메시를 가장 먼저 언급했다. 메시와 함께 내년 대회가 마지막 월드컵이 될 포르투갈의 슈퍼스타 호날두, 그리고 미국 대표팀의 '캡틴 아메리카' 풀리식 등이 차례대로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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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말, 음바페 등 현재 각자의 소속팀과 국가대표팀에서 정상급 기량을 유지하고 있는 선수들도 빼놓지 않았다. 특히 'CBS 스포츠'는 야말을 두고 "이번 월드컵은 라민 야말의 월드컵이 될 것"이라면서 "야말은 이번 대회에서 스페인을 이끌게 될 것이며, 스페인은 2010년 남아공 대회 이후 두 번째 월드컵 우승을 노릴 것"이라며 기대감을 감추지 않았다.
모하메드 살라(이집트), 벨링엄(잉글랜드), 루카 모드리치(크로아티아), 엘링 홀란(노르웨이), 비니시우스 주니오르(브라질)도 내년 대회에서 주목할 만한 스타로 언급됐다.
반가운 이름도 있었다. 바로 손흥민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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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 스포츠'는 손흥민이 메시, 호날두, 모드리치 등과 마찬가지로 내년 대회를 끝으로 월드컵 여정을 마무리하게 되며, 손흥민의 시대도 막을 내릴 것이라면서 손흥민을 주목했다.
매체는 "2025년 여름 로스앤젤레스FC(LAFC)에 입단한 한국의 스타 손흥민은 한국 대표팀에서 마지막 월드컵을 치르게 되며, 한국 역사상 최고의 선수로 여겨졌던 그의 시대가 막을 내린다"며 "손흥민은 현재까지 한국 대표팀에서 139경기에 출전해 한국 역사상 최다 A매치 출전 기록을 세웠다"고 설명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김환 기자 hwankim1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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