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OSEN=배송문 기자] 방송인 김종민이 신혼 8개월 차의 ‘진짜 속마음’을 고함으로 토해냈다.
7일 방송된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김종민, 이상민, 김승수가 프랑스 출신 소리꾼 마포 로르를 만나기 위해 깊은 산속을 찾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승수는 마포 로르를 만나자마자 “너무 뵙고 싶었다. 나이도 먹고 슬슬 따돌림도 당한다. 화가 나도 화를 못 내고, 목소리 크게 내는 법을 잊어버린 것 같다”며 고민을 털어놓았다. 이에 마포 로르는 세 사람에게 소리를 터뜨리는 독특한 발성 비법을 전수했다.
소리를 전수받은 후 이상민과 김종민은 아내에게 하고 싶은 말을 외쳤다. 먼저 이상민은 “여보! 나 운전 잘하는 사람이야! 뭐라고 좀 하지 마!”라며 한껏 목청을 높였다. 그는 “안전하게 운전하는데도 ‘왜 급하게 가냐, 왜 급하게 서냐’고 계속 말한다”고 하소연했다.
그러자 김종민도 강하게 공감하며 “나랑 똑같다. 신기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사람들 만나러 갈 때 눈치 보게 된다. 여보 나도 좀 놀자”라고 외쳐 모두를 폭소케했다.
김승수는 “둘 다 결혼한 지 얼마 안 됐는데, 행복하긴 하냐”고 묻자 두 사람은 “행복하다. 근데 이거 하나가 있다는 거”며 급히 수습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김종민은 지난 4월 11살 연하 아내와 결혼해 신혼 8개월 차를 맞았다. 최근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하루에도 수십 번씩 키스를 한다는 달달한 신혼 에피소드를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songmun@osen.co.kr
[사진] OSEN DB, SBS ‘미운 우리 새끼’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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