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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8 (월)

    박나래 ‘놀토’ 하차...“후반 작업에 최선”[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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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타투데이

    박나래. 사진|박나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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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인 박나래가 ‘놀라운 토요일’에서 하차한다.

    8일 tvN 예능 ‘놀라운 토요일’(이하 ‘놀토’) 관계자는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에 “‘놀라운 토요일’은 박나래님의 방송 중단 의사를 존중하며, 이후 진행되는 녹화부터 함께 하지 않을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약 2주간의 방송 분량이 이미 녹화가 진행됐다. 이에 제작진은 최선을 다해 후반작업에 임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박나래는 갑질 의혹, 불법 의료 시술 의혹에 휩싸였다.

    박나래의 전 매니저들은 지난 3일 박나래로부터 특수상해와 성희롱, 폭언 등 직장 내 괴롭힘을 겪었다며 서울서부지법에 부동산 가압류를 신청했다. 이들은 박나래를 특수상해 등의 혐의로 고소, 그가 회사 자금을 전 남자친구 등에게 사적 용도로 사용했다며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횡령) 혐의로도 고발했다.

    이에 박나래 측은 “전 매니저들이 퇴직금 수령 후 추가로 회사의 전년도 매출 10%에 해당하는 금액을 요구했다. 요구 금액 역시 점차 증가해 수억원 규모에 이르게 됐다”며 전 매니저들을 공갈 혐의로 맞고소했다.

    박나래는 일명 ‘주사이모’에게 불법 의료 서비스를 받았다는 의혹에 대해 “의사 선생님이고 의사 면허가 있는 분으로 알고 있다. 또한 영양 주사를 맞았을 뿐”이라고 반박했다.

    논란이 거세지자 박나래는 이날 오전 SNS를 통해 “어제에서야 전 매니저와 대면할 수 있었고, 저희 사이의 오해와 불신들은 풀 수 있었지만, 여전히 모든 것이 제 불찰이라고 생각하고 깊이 반성하고 있다”고 밝히며 방송 활동 중단을 선언했다. 이에 따라 출연 중이던 MBC ‘나 혼자 산다’와 ‘홈즈’ 등에서 줄줄이 하차했다.

    [양소영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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