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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강필주 기자] 세계 테니스 전설 노바크 조코비치(38, 세르비아)가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결승을 '포르투갈 vs 멕시코'로 예상해 화제가 됐다.
8일(한국시간) 영국 'ESPN'에 따르면 조코비치는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서 열린 2025 F1 최종전 '아부다비 F1 그랑프리' 현장에서 요르단 콘텐츠 크리에이터 모하메드 아드난과 인터뷰르 진행했다.
조코비치는 이 자리에서 내년 열릴 월드컵 우승국을 묻는 질문에 주저 없이 "대담하게 가겠다. 포르투갈"이라며 "결승에서 멕시코를 이길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아드난이 놀라며 "왜 프랑스나 스페인이 아니라 멕시코냐"고 묻자 조코비치는 웃으며 "나도 안다. 그러게 대담하게 간다고 했지 않나. 포르투갈과 멕시코가 결승에서 만나고, 포르투갈이 우승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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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예측은 월드컵 조 추첨식이 끝난 직후 나온 것이다. 이에 멕시코 현지에서는 "조코비치가 월드컵을 흔들었다"는 반응까지 나았다. 멕시코가 최근 국제대회에서 부침을 겪고 있는 만큼 그의 발언은 더욱 놀랍다는 평가다.
하비에르 아기레 감독이 이끄는 멕시코는 A조 톱시드에 배정됐다. 한국을 비롯해 남아프리카공화국, 한국, 유럽 플레이오프 D조 승자와 조별리그를 치른다. 조코비치의 예측이 맞다면 한국은 사실상 가시밭길이 확정되는 셈이다.
이에 반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40, 알 나스르)가 출전할 것으로 보이는 포르투갈은 K조에 속해 우즈베키스탄, 콜롬비아, FIFA 플레이오프 A조 승자와 경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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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너먼트 대진상 멕시코와 포르투갈이 결승에서 만날 가능성이 없진 않다. 하지만 조코비치의 이 발언은 '대담한 예측'이라는 표현 그대로 멕시코 팬들의 자존심을 자극하며 소셜 미디어(SNS)에서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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