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운서 이금희가 관계를 추구하는 자신의 가치관을 밝혔다. /사진=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식탁' 방송 화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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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운서 이금희(60)가 관계를 추구하는 자신의 가치관을 밝혔다.
지난 8일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식탁'에는 아나운서 이금희가 절친한 작가 박상영, 가수 겸 배우 이진혁을 초대해 MC 박경림과 이야기를 나눴다.
아나운서 이금희가 관계를 추구하는 자신의 가치관을 밝혔다. /사진=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식탁' 방송 화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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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방송에서 박상영은 "이금희 선생님 돈을 걱정하는 사람이 어딨겠나. 그런데 제가 걱정했다. 선생님(이금희)이 해도 해도 너무할 정도로 너무 퍼주니까 쓸데없는 걱정이 들더라. '선생님 괜찮으신가' 싶었다. 이런 성격이면 남에게 돈도 잘 빌려주실 것 같고, 누군가가 쉽게 돈 빌려달라고 할 것 같았다"라며 걱정했다.
이어 "걱정돼서 돈 빌려달라는 분 많지 않냐고 물었더니 '내가 보기보다 돈이 없다. 다 퍼줘서 남은 게 없다'라고 하셨다. 그 말이 너무 진정성 있게 들리더라"라고 전해 웃음을 안겼다.
이를 들은 이진혁 역시 "매번 만날 때마다 비싼 화장품을 선물로 주신다"라며 "저희도 선물을 준비했는데, 안 받으실 줄 알았다. 계속 주시기만 하고 '너희는 절대 준비하지 마'라고 하시니까"라고 공감했다.
아나운서 이금희가 관계를 추구하는 자신의 가치관을 밝혔다. /사진=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식탁' 방송 화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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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자 이금희는 "내가 버는 수입의 10%는 주위의 도움으로 된 거라고 생각해서 10%는 나눠야 한다. 이 세상에 나 혼자 할 수 있는 일은 아무것도 없다"는 생각을 밝혔다.
이어 "그러면 내 주변하고 나누는 게 맞다고 생각한다. 나도 선배들에게 그렇게 받았고, 나도 후배들에게 나눠주는 게 맞는 것 같다. 그래야 나도 마음이 편하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걱정하지 마라. 나는 90세 넘게 일할 거다. 여자 송해 선생님이 되는 게 목표"라고 전했다.
아나운서 이금희가 관계를 추구하는 자신의 가치관을 밝혔다. /사진=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식탁' 방송 화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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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영과 이진혁이 "악용할까 봐 걱정이다. 이거 보고 누가 돈 빌려달라고 할까 봐 걱정된다"라고 하자 이금희는 "나는 생각보다 돈이 많지 않다"며 "누군가는 돈, 명예를 추구하겠지만 나는 관계를 추구한다. 내가 오늘날까지 올 수 있었던 것도 관계 덕분이고, 앞으로 할 수 있는 어떤 일이 있다면 관계 덕분일 거다. 난 관계를 잘 맺고 싶다"고 말했다.
이은 기자 iameu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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