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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신동훈 기자] 사비 시몬스는 브렌트포드전 활약으로 향후 활약을 기대하게 만들었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9일(이하 한국시간) 프리미어리그 이주의 팀을 선정했다. 바트 베르브뤼겐, 마크 게히, 마르코 세네시, 매티 캐쉬, 브루노 기마랑이스, 키어런 듀스버리-홀, 안톤 스타치, 위고 에키티케, 브루노 페르난데스, 라얀 셰르키와 함께 시몬스가 선정됐다.
시몬스는 브렌트포드전에서 최고의 활약을 선보였다. 시몬스는 1골 1도움과 함께 터치 60회, 슈팅 4회(유효슈팅 2회), 패스 성공률 84%, 키패스 1회, 롱패스 성공 2회(시도 3회), 피파울 3회, 인터셉트 1회, 리커버리 7회, 공중볼 경합 승리 4회(시도 7회) 등을 기록했다. 득점 상황에서 압박을 통해 공을 빼앗아 홀로 전개를 한 뒤 마무리를 하는 장면은 이날 경기 시몬스의 폼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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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몬스는 이번 여름 라이프치히를 떠나 토트넘으로 이적한 후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LAFC로 떠난 손흥민에 이어 등번호 7번을 달아 기대감이 컸는데 부진하자 비판이 쏟아졌다. 토마스 프랭크 감독은 시몬스를 살리기 위해 여러 위치에서 기용을 했는데 모두 부진했다. 비난이 쏠릴 때 시몬스는 브렌트포드전 활약을 통해 다시 기대감을 안겼다.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은 시몬스를 경기 최우수선수(POTM, Player Of The Match)로 선정했다. 'BBC' 이주의 팀을 선정한 트로이 디니는 "시몬스는 토트넘에 온 후 힘든 시간을 보냈다. 이번이야말로 왜 시몬스가 그렇게 재능이 있다고 말했는지 알 수 있었다. 시몬스는 속도가 빠르고 힘을 지녔고 상대를 제치는 힘이 좋다. 예전에는 그런 선수들을 사치스럽다고 말햇지만 브렌트포드전처럼 경기를 뒤집는 활약을 펼친다면 훌륭하다고표현해야 한다"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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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교롭게 손흥민이 토트넘에 올 즈음에 시몬스가 좋은 활약을 했다. 토트넘 홋스퍼는 3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손흥민이 오는 10일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슬라비아 프라하전에서 이적 후 처음으로 홈 팬들에게 인사를 전하기 위해 돌아온다"고 공식발표했다. 10년 동안 7번을 달았던 선수가 새로운 7번에게 좋은 기운을 불어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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