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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11 (목)

    [오피셜] 한국 역대급 초대박! '세계 1위' 안세영만 있나, 우리도 있다...태극마크와 함께 올해의 팀 노리는 '복식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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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안세영(삼성생명)이 올해의 여자 단식 후보로 오른 데 이어 한국 배드민턴이 복식 종목에서도 대형 호재를 맞았다. 세계배드민턴연맹(BWF)이 발표한 ‘2025 올해의 선수상’ 후보 명단에서 백하나–이소희 조, 김혜정–공희용 조가 나란히 여자 복식 후보에 포함됐고, 남자 복식 부문에도 서승재–김원호 조가 이름을 올렸다. 단식과 복식을 합쳐 한국 선수 혹은 조가 총 네 부문에서 후보에 오른 셈이다.

    이번 후보 발표는 한국 배드민턴의 저력을 객관적으로 증명하는 지표라는 평가가 따른다. 안세영이 10관왕 시즌으로 개인 전성기를 찍었다면, 복식 라인 역시 국제대회에서 꾸준히 성적을 쌓아올리며 ‘전 종목 강국’이라는 명성을 완성했다. 특히 백하나–이소희 조는 시즌 내내 안정적인 운영과 빠른 수비 전환으로 월드투어 주요 대회에서 꾸준히 상위권을 기록했다. 김혜정–공희용 조 또한 조직력과 넓은 코트 커버리지를 바탕으로 강력한 우승 후보군으로 평가받아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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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자 복식에서는 서승재–김원호 조가 대표로 후보 명단에 들었다. 두 선수는 공격 템포를 끌어올리는 빠른 드라이브 랠리로 세계 상위팀을 잇달아 제압하며 랭킹을 끌어올렸다. 경기 후반 집중력이 강하고 변칙적인 패턴 전환이 뛰어나 ‘접전에서 강한 조합’이라는 평가도 뒤따랐다.

    이로써 올해 시상식에서 한국이 몇 개의 트로피를 가져갈지가 관전 포인트로 떠올랐다. 단식 절대강자 안세영의 수상 여부, 그리고 여자 복식·남자 복식 부문에서의 트로피 획득 가능성이 동시에 논의되며 기대감은 최고조로 향한다.

    세계는 이미 ‘한국의 배드민턴 시대’를 인정하고 있고, 이제 남은 것은 결과 발표뿐이다. 15일 열리는 BWF 갈라에서 한국 배드민턴이 몇 번이나 무대를 밝힐지가 곧 확인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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