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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10 (수)

    '김민재 결장' 뮌헨, UCL 스포르팅에 3-1 역전승…2위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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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1

    바이에른 뮌헨의 레나르트 칼. ⓒ AFP=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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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바이에른 뮌헨(독일)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짜릿한 뒤집기를 펼치며 2위로 올라섰다. 국가대표 수비수 김민재는 출전 기회를 얻지 못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10일(한국시간)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5-26 UCL 리그 페이즈 6차전에서 스포르팅 CP(포르투갈)를 3-1로 제압했다.

    4연승을 달리다가 아스널(잉글랜드)에 덜미를 잡혔던 바이에른 뮌헨은 이날 승리로 다시 상승세를 탔다.

    또한 5승1패(승점 15)로 36개 팀 중 2위에 자리해 16강 토너먼트 직행 가능성을 키웠다.

    지난 7일 독일 분데스리가 슈투트가르트와 원정 경기에서 풀타임을 뛰었던 김민재는 이날 교체 명단에 포함됐지만, 출전 기회가 주어지지 않았다.

    바이에른 뮌헨은 후반 9분 요주아 키미히의 자책골로 리드를 뺏겼지만, 후반 20분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오른쪽 코너킥 상황에서 마이클 올리세가 골문 앞으로 날카로운 패스를 했고, 세르주 그나브리가 오른발 논스톱 슈팅으로 동점 골을 뽑아냈다.

    4분 뒤에는 '17세' 레나르트 칼이 골 지역 오른쪽에서 콘라트 라이머의 도움을 받아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역전 골을 터뜨렸다.

    전세를 뒤집은 바이에른 뮌헨은 후반 32분 세 번째 골을 넣었다. 요나탄 타가 프리킥 상황에서 그나브리의 헤더 패스를 오른발 슈팅으로 득점,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rok195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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