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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한국시간) 미국 디애슬래틱은 에드윈 디아즈가 LA 다저스와 계약에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ESPN 제프 파산 기자에 따르면 계약 조건은 3년 총액 6900만 달러로 평균 연봉 기준 불펜 투수 중 역대 최고액이다.
디아즈가 1년 2202만5000달러의 퀄리파잉 오퍼를 거부했기 때문에, 뉴욕 메츠는 2026 MLB 드래프트 4라운드 이후 보상 픽을 받게 된다.
반면 다저스는 드래프트 2라운드·5라운드 지명권과 국제계약금 100만 달러를 잃게 된다.
뉴욕 메츠는 지난주 데빈 윌리엄스와 3년 5100만 달러 계약을 맺었다. 디아즈를 대신할 자원은 마련해 뒀다.
디아즈는 통산 253세이브, 올스타 3회, 커리어 9년 동안 정상급 활약을 펼쳤다. 단 한 번의 큰 위기는 2023년 WBC에서 오른쪽 슬개건 파열을 당한 것이다. 푸에르토리코 대표팀 승리를 자축하다 발생한 부상이었다.
이 부상 여파로 2023년 시즌을 통째로 결장했지만, 2025년에는 완벽하게 돌아왔다. 66.1이닝 동안 평균자책점 1.63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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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는 올 시즌 불펜 난조로 어려움을 겪었다. 오프시즌 1억 1100만 달러를 투자해 태너 스캇과 블레이크 트레이넨, 커비 예이츠를 영입했는데 세 선수 모두 부진했다. 결국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2025시즌 후반부 유망주 사사키 로키를 마무리로 돌리는 선택을 했다.
이에 다저스 단장 브랜든 고메스는 이번 오프 시즌에서 불펜 투수 영입 가능성을 인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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