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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OSEN=박하영 기자] ‘남겨서 뭐하게’ 이유리가 박하나와 기싸움한 일화를 전했다.
10일 방송된 tvN STORY 예능 ‘남겨서 뭐하게’에서는 이유리가 맛선자로 박하나를 초대해 대접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유리는 맛선자에 대해 “악녀의 계보를 이을 수 있는 분이다. 제가 인정하는 악녀인데 미안하다. 제가 스케줄이 안돼서 결혼식을 못 갔다”라고 힌트를 전해 궁금증을 모았다.
이영자와 이유리가 장을 보러 간 사이, 박세리와 김숙은 웰컴푸드 해물파전을 요리했다. 그리고 대망의 맛선자가 등장했다. ‘악녀’ 힌트에 소이현과 추자현을 추측했지만, 이유리는 “공이랑도 관련이 있다”라고 말했다.
맛선자는 바로 배우 박하나였다. 이유리와 박하나는 드라마 ‘천상의 약속’에서 악연 연기를 했으며, 인연이 되어 절친이 됐다고. 또한 지난 6월 박하나는 농구선수 김태솔과 결혼했으며, 자녀를 계획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숙은 “언제부터 친해졌냐”라고 물었다. 박하나는 “저희가 2916년 ‘천상의 약속’이라는 드라마를 했다. 제가 악역으로 나와서 언니의 남자를 뺏었고, 언니는 저랑 그 남자한테 복수하고 저는 그 남자를 지키기 위해 언니를 괴롭혔다”라고 답했다.
그러자 박세리는 “앙숙인데 어떻게 하다가 친해진 거냐”라고 의문을 품었다. 이유리는 “왜 여배우들끼리 만나면 기싸움 한다고 하지 않냐. 근데 하나가 진짜 저랑 기싸움을 했다. 기싸움 하는 게 보였다”라고 폭로했다.
김숙은 “나 처음 들어. 여배우들 기싸움 하는 거”라고 흥분했고, 박하나는 “언니가 처음으로 연민정으로 대상을 받고 다음 해였다. 기회가 왔다. 내가 이유리를 잡겠다’ 지금 생각하면 허무맹랑하지만 그때는 신인이니까 언니를 혹시 이긴다면 제가 더 잘되지 않을까 싶었다”라고 털어놨다.
또 이유리는 “그리고 화면에서 나보다 압도해서 화면 잡아먹어야지 그런 게 있었다. ‘애가 날 누르네?’ 다 알고 있었다. 약간 더 크게 나오면서 압도하려고 했다. 기싸움 한다. 역할로”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심지어 박하나는 화면에서 더 예뻐보이려고 계단에서 구르는 씬에서도 예쁘게 넘어지려 했다고. 직접 몸소 재연한 박하나에 이유리는 “하나가 생각보다 되게 털털하다. 자기 몸을 엄청 날린다”라며 열정에 감탄했다.
/mint1023/@osen.co.kr
[사진] ‘남겨서 뭐하게’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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