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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방송된 tvN '유퀴즈온더블럭'(이하 유퀴즈)에는 김수용이 출연했다.
이날 김수용은 심정지가 발생하고 3주 만에 첫 방송 스케줄이라고 밝혔다. 김수용은 "아침에 가슴이 뻐근하더라. 담 걸린 것 같았다. 잘못 잤나라고 생각했다. 아내가 병원에 가라고 했는데 근육통이라고 하며 파스를 달라고 했다. 이후 자차로 운전해서 가평까지 갔는데, 1시간 쯤 운전하다보니 가슴이 너무 뻐근했다. 휴게소에 들러서 의자를 뒤로 젖히고 20분 정도 누워있었다"라며 사고 당일에 대해 상세하게 말했다.
그는 "다시 운전을 해서 도착했는데, 가슴이 콕콕 찔러와 내과에도 갔다. 큰 병원에 가보라고 했는데 촬영 끝나고 가려고 했다. 이후 녹화장에 와서 담배를 피웠고, 담배를 끈 이후 쓰러졌다"라며 "119 신고하고 CPR을 했다. 임형준 씨가 협심증 약을 목걸이에 넣고 다니는데 자기 알약을 내 입에 넣었다더라. 그걸로 살아난 것일 수도 있다. 또 김숙이 내 혀가 막 말리길래 혀를 잡아 당겼다고 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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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그는 "정신이 돌아오니까 공포감이 찾아왔다. 그 때 죽었으면 돌연사 아니냐. 너무 허무했을 것 같다. 나한테도 이런게 오는구나 나는 너무 운이 좋았구나 싶었다. 다시 깨어났다는 것이 너무 감사한 일이다. 건강을 너무 만만하게 생각했던 것 같다"라고 전했다.
한편 김수용은 지난 달 경기 가평에서 유튜브 영상을 촬영하던 중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구급대가 심폐소생술 등을 한 뒤 구리 한양대병원 응급실로 이송했다. 이송 당시에는 위중한 상태였으나 호흡과 의식이 회복돼 중환자실로 옮겨졌다.
의료진의 정밀 진단 끝에 김수용은 급성 심근경색 진단을 받았고, 18일 혈관확장술(스텐트)을 성공적으로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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