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김하성.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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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홍지수 기자]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는 이번 오프시즌 동안 선발진 보강과 공격력 강화에 신경을 쓰고 있다. 그 중 공격력을 두고 내야에서 보다 강화할 방법을 찾고 있다.
윈터미팅 후 애틀랜타의 오프시즌 과제는 더 뚜렷하다. 애틀랜타 야구 운영 부문 사장 알렉스 앤소풀로스는 최근 “타자 추가 영입 방안을 검토해왔다. 딱 맞는 퍼즐 조각이라고 하긴 어렵지만, 추가한다면 유격수다. 임팩트가 있는 보강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미국 메이저리그 윈터미팅이 끝난 후 MLB.com은 애틀랜타의 현재 상황을 살폈다.
가장 먼저 선발 투수진 보강이 필요하다고 봤다. MLB.com은 “앤소풀로스 사장은 월트 와이스 감독은 최근 인터뷰에서 투수진 보강이 최우선 과제라고 했다. 부상 상황에 대비한 투수가 필요한 상황이다”고 했다.
이어 MLB.com은 “그랜트 홈스와 레이날도 로페즈가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다는 것은 고무적이다. 하지만 지난 시즌에만 6명의 투수가 부상으로 최소 5주 이상 결장했던 것을 고려하면 잭 갈렌 같은 최고 수준의 FA 투수들을 계속 주시해야 할 이유가 있다”고 덧붙였다.
그 다음 애틀랜타 과제가 셋업맨 영입이다. 앤소풀로스 사장은 조 히메네즈가 부상 때문에 내년 시즌 셋업맨으로 기용할 수 없다고 밝힌 바 있다. 그래서 MLB.com은 “불펜 투수를 영입하는 게 절실해 보인다”고 했다.
[사진] 휴스턴 시절의 듀본.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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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공격력 강화다. 애틀랜타는 강력한 타자를 원하고 있다. 시즌 종료 이후 트레이드를 통해 마우리시오 듀본을 영입했는데, 현재는 그를 주전 유격수로 기용하는 방안에 무게를 두는 듯한 분위기다.
MLB.com은 “앤소풀로스 사장과 와이스 감독 모두 듀본이 주전 유격수로 활약할 가능성에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고 했다.
듀본은 올 시즌 타율 2할4푼1리에 7홈런 33타점을 기록했다. 게다가 안정된 수비력으로 2025년 아메리칸리그 골드글러브 주인공이기도 하다. 지난 2023년 이후 두 번째 골드글러브다.
[사진] 휴스턴 시절의 듀본.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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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야, 외야 모두 맡을 수 있는 선수가 듀본이다. 그는 커리어에서 2루수로 가장 많은 214경기(155경기 선발), 유격수로는 107경기(81경기 선발), 좌익수로 133경기(70경기 선발), 중견수로 198경기(131경기 선발) 나섰다. 우익수, 3루수, 1루수 경험도 있다.
그를 매경기 유격수 전문으로 활용할 계획도 갖고 있다. 그렇다면 김하성을 다시 데려오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MLB.com은 “김하성의 다음 행선지가 정해질 때까지는 최종 결정이 내려지지 않을 수도 있다”고 했다. 김하성의 거취가 정해져야 듀본 포지션도 확실하게 정해진다는 것.
[사진] 김하성.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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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com은 “김하성의 시장 가치는 보 비셋이 계약을 체결한 이후 본격적으로 매겨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토론토에서 활약하던 비셋은 이번 오프시즌 동안 FA 내야수 중 최대어로 꼽힌다.
/knightjis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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