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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12 (금)

    "부부관계 없어 방송 나왔다" 남편 황당 고백...아내는 유방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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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머니투데이

    유방암 투병 중인 아내에게 "기생충"이라고 폭언했던 '투병 부부' 남편이 부부관계가 없어 방송에 출연했다고 밝혔다. /사진=JTBC '이혼숙려캠프' 예고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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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방암 투병 중인 아내에게 "기생충"이라고 폭언했던 '투병 부부' 남편이 부부관계가 없어 방송에 출연했다고 밝혔다.

    11일 밤 10시 10분 방송되는 JTBC 예능 프로그램 '이혼숙려캠프'에서는 17기 마지막 '투병 부부'의 남은 사연과 17기 부부들의 솔루션이 공개된다.

    지난주에 이어 진행된 '투병 부부' 가사 조사에서는 남편의 일상이 공개된다. 남편은 출근 전 아내에게 다정하게 뽀뽀를 하는가 하면, 하루 10시간 이상 일하면서도 퇴근 후 육아와 살림을 도맡아하는 책임감 있는 모습을 보였다.

    배달 수입으로 인천시 1등을 기록했다는 말에 MC 서장훈은 "입만 닫으면 아무 문제가 없다"라며 남편의 성실함을 인정하고, 박하선 역시 "입을 꿰매어야 한다"라고 조언한다.

    앞서 남편은 유방암 투병 중인 아내에게 "기생충" 등의 욕설을 하는가 하면 두 딸에게도 "닥쳐", "꺼져"라고 막말해 충격을 안겼다.

    아내는 남편이 평소 여성 비하 발언을 자주 한다며 "여자는 지능이 딸린다", "여자는 나이 많고 돈 많은 남자를 만나 일찍 결혼해서 애를 낳아야 한다" 등 발언을 들었다고 했다. 아내는 또 남편이 첫째 딸이 4살 때 "애가 커서 맥X(남성잡지) 모델을 했으면 좋겠다"는 말을 했다고 전해 모두를 놀라게 한 바 있다.

    이날 방송에서 남편은 '이혼숙려캠프'에 참여한 진짜 이유가 "부부관계가 없기 때문"이라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한다.

    17기 마지막 '투병 부부'의 남은 사연과 솔루션 과정은 이날 밤 10시 10분 JTBC '이혼숙려캠프'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은 기자 iameu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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