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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11 (목)

    '500만원→30억' 주식수익률 600% 전원주 "회사 대표 관상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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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머니투데이

    배우 전원주 /사진=머니투데이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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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식 수익률 600%를 자랑하는 배우 전원주가 투자 비결을 전수한다.

    지난 10일 tvN 예능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약칭 '유퀴즈')의 공식 유튜브 채널 '유 퀴즈 온 더 튜브'에는 '주식 수익만 30억! 전원버핏의 숨겨둔 투자 비결은?'이라는 제목의 선공개 영상이 게재됐다.

    전원주는 하이닉스가 SK그룹에 인수되기 전인 2011년 2만원대에 주식을 사 현재까지 보유하고 있어 수익률이 600%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11일 기준 SK하이닉스 주가는 57만원이다.

    영상에서 전원주는 1987년 투자금 500만원으로 주식을 시작해 30억원으로 불리기까지 철저히 지켜온 원칙을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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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식 수익률 600%를 자랑하는 배우 전원주가 투자 비결을 전수한다. /사진=tvN 유튜브 채널 '유 퀴즈 온 더 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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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C 유재석이 "어떻게 알고 사시게 된 거냐"고 묻자 전원주는 "쓰는 재미보다 모으는 재미를 가져라"라며 "욕심부리지 말고, 참을성이 있어야 하고, 주식을 사는 재미만 갖고 파는 재미는 가지면 안 된다"라고 말했다.

    이에 유재석은 재차 "그래서 대체 SK하이닉스는 어떻게 구매하게 되신 것인지"라고 다시 물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유재석은 "(전원주가) 증권 회사에 다닌 동생의 권유로 주식에 투자했다더라"며 "객장을 많이 가 보면서 정보를 들으려 했고, 장기 투자, 분산 투자, 여윳돈 투자를 하고 일확천금을 얻으려 하지 않아야 한다더라"고 전했다.

    전원주는 뜻밖의 투자 비결을 공개하기도 했다. 그는 "회사를 책임지는 사람의 얼굴을 봐야 한다"며 "야박하게 생기고 욕심이 많아 보이면 안 간다"고 소신을 밝혔다.

    유재석이 "관상을 봐야 하는 것이냐"라고 묻자 전원주는 "내가 숙대 다닐 때 관상학을 했다"며 "사장, 전무, 내 담당자를 본다. 인상이 틀림없다"라고 강조했다.

    전원주는 "회사를 제일 먼저 가 보고, 자기 회사인가, 임대하고 있나, 그것을 본다"며 "그다음은 관상이다"라고 강조했다.

    앞서 전원주는 지난달 29일 공개된 배우 이동준의 유튜브 채널 영상에서 "내 18번이 '쓰는 재미보다 모으는 재미를 가져라' '티끌 모아 태산'이다. 돈 생기는 대로 저축하고 급매로 나온 부동산을 구매한다"라고 자신의 부 축적 방법을 전했다.

    전원주는 "은행 하나에서 한 달에 500만원씩 죽을 때까지 나오는 게 있다"며 "며느리, 아들한테 손 안 벌리니까 살 것 같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전원주가 출연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11일 저녁 8시45분 방송된다.

    마아라 기자 aradazz@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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