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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통계매체 '트랜스퍼마크트'는 11일(한국시간) "MLS컵 플레이오프 결승전이 종료됨에 따라, 우리는 메이저리그사커(MLS) 선수 872명의 시장 가치를 업데이트했다. 가장 큰 변화는 상위권 선수들이다. 특히 올 시즌 뛰어난 활약을 펼쳤음에도 불구하고 나이로 인해 시장 가치가 하락한 슈퍼스타들이 있다. MLS컵 우승을 이끈 리오넬 메시와 LAFC의 손흥민이 그 예다"라고 전했다.
손흥민은 올 시즌 MLS 무대를 밟아 확실한 임팩트를 남겼다. 지난 8월 토트넘 훗스퍼를 떠나 LAFC에 입성하면서 시즌 중반에 팀에 합류했음에도 불구하고, 적응 시간이 필요하지 않은 활약으로 단숨에 팀 내 에이스로 자리매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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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렬한 인상을 남겼음에도 손흥민은 몸값이 하락했다. '트랜스퍼마크트' 기준 손흥민은 기존 2,000만 유로(약 345억 원)를 기록했으나, 업데이트 이후 1,700만 유로(약 295억 원)으로 약 300만 유로(약 50억 원)이 하락했다.
이유는 33세에 접어든 손흥민의 나이 때문이었다. 매체는 "LAFC의 손흥민은 MLS에 입성한 이후 12골 4도움을 기록하며 센세이셔널한 활약을 펼쳤다. 베커 단장은 '그는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는 데 시간이 전혀 필요하지 않았다'며 "데니스 부앙가와 함께 위협적인 공격 듀오를 형성했고, 다음 시즌에도 두 선수는 분명 위협적인 존재가 될 것"이라고 엄지를 치켜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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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0만 유로로 몸값이 하락한 손흥민은 2015년 이후 최저 몸값을 기록하게 됐다. '트랜스퍼마크트' 또한 "손흥민이 분데스리가의 바이어 레버쿠젠에서 뛰던 2015년 6월 이후 가장 낮은 시장 가치"라고 설명했다.
2010년 함부르크에서 데뷔한 손흥민은 당시 15만 유로(약 2억 6천만 원)를 기록한 뒤, 꾸준한 상승세를 보였다. 레버쿠젠 유니폼을 입을 때는 1,400~1,600만 유로(약 240~277억 원)를 형성했고, 토트넘으로 이적한 뒤 최고 몸값을 찍었다. 2020년 손흥민은 9,000만 유로(약 1,560억 원)까지 가치가 치솟은 바 있다. 그러나 이후 하락세를 겪었고, 레버쿠젠 당시로 몸값이 하락하게 됐다.
물론 손흥민만 하락세를 겪은 것은 아니다. 메시 역시 맹활약에도 불구하고 1,500만 유로(약 260억 원)로 300만 유로 추락했으며, 토마스 뮐러 또한 100만 유로(약 17억 원) 떨어진 500만 유로(약 86억 원)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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