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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재연]
로드리고 데 폴이 인터 마이애미로 완전 이적할 전망이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소식에 능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12일(한국시간) "마이애미가 데 폴을 완전 영입하기 위한 옵션을 발동했다. 1,500만 유로(약 260억 원)의 이적료가 발생될 예정이다"라고 보도하며 특유의 문구인 'Here we go!'를 덧붙였다.
데 폴은 1994년생 아르헨티나 국적의 베테랑 미드필더다. 왕성한 활동량을 바탕으로 한 적극적인 수비 가담과 투지 넘치는 플레이가 장점이다. 아르헨티나 대표팀에서 경기장 안팎으로 메시를 보호하면서 '메시 호위무사'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특히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서 맹활약하며 메시의 커리어 첫번째 월드컵 우승의 조력자 역할을 하기도 했다. 또한 2024 코파 아메리카에서도 메시와 함께 팀을 이끌며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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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데 폴의 활약은 소속팀에서도 빛났다. 그는 이탈리아 우디네세에서 기량을 만개하고 2021년 여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이적했다. 이후 스페인에서의 4시즌동안 187경기 14골 24도움으로 준수한 활약을 펼쳤다.
하지만 지난 여름 이적시장 아틀레티코의 세대 교체 과정에서 팀을 떠나게 됐다. 당시 아틀레티코는 다비드 한츠코, 조니 카르도소, 알렉스 바에나 등을 영입하며 31살의 데 폴을 마이애미로 떠나보냈다. 계약 기간도 1년 남은 상황이었기에 합리적인 결정으로도 볼 수 있었다.
이후 메시와 함께 마이애미의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우승을 함께한 데 폴. 메시와 함께 또 하나의 우승을 완성한 그는 이제 미국에 남아 다음 시즌 우승까지 정조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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