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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18 (목)

    분명 '맨유 대표 문제아'였는데…바르셀로나 감독, "정말 프로페셔널한 선수" 극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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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포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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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포투=김재연]

    바르셀로나의 한지 플릭 감독이 마커스 래쉬포드의 태도를 극찬했다.

    글로벌 매체 '디 애슬래틱'은 12일(한국시간) 플릭 감독의 발언을 전했다. 그는 해당 인터뷰에서 "래쉬포드는 벤치에 있을 때도 정말 프로페셔널한 선수다. 초반에는 조금 적응이 필요했지만 지금은 최고의 레벨에 와 있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서 "나는 선발에서 제외된 래쉬포드에게 말을 건넸는데 그는 '감독님, 나한테 당신의 결정을 설명할 필요 없다. 가장 중요한 건 팀이다. 나머지는 중요하지 않다'라고 이야기했다. 이게 바로 완벽한 멘탈리티다. 그를 팀에 두고 있어 정말 기쁘다"라고 덧붙였다.

    래쉬포드는 1997년생 잉글랜드 국적의 공격수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유스 출신으로 2015-16시즌 혜성처럼 1군 무대에 등장했다. 데뷔 시즌부터 18경기 8골 2도움으로 맹활약했다. 빠른 스피드와 준수한 드리블 돌파 기술을 바탕으로 빠르게 자리를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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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직후 시즌부터 팀의 주전급 자원으로 발돋움했고 이후 10시즌 간 맨유에서 뛰었다. 특히 2022-23시즌 '커리어 하이'를 달성했다. 당시 56경기에 출전해 30골 9도움을 폭발시켰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에서만 197경기 89골 52도움을 기록하기도 했다.

    하지만 2023-24시즌부터 부진이 시작됐고 후벵 아모림 감독과 불화 문제까지 겹치면서 매각 자원으로 분류됐다. 지난 시즌 후반기 아스톤 빌라로 임대를 떠나 17경기 4골 5도움으로 부활을 예고했고 바르셀로나로 임대를 온 이번 시즌 현재까지 19경기 6골 7도움으로 준수한 활약을 하고 있다.

    플릭 감독의 해당 인터뷰는 맨유 팬들에게는 의아할 가능성이 높다. 그가 아모림 감독 부임 후 보여준 태도는 정말 좋지 않았기 때문. 또한 바르셀로나 임대 이적 후에도 맨유 시절의 분위기에 대해 부정적으로 묘사하는 등 계속해서 잡음을 일으켰다. 그러나 래쉬포드는 바르셀로나 이적 후 완전히 다른 선수가 된 것처럼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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