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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18 (목)

    괴물 투수는 여자친구도 괴물인가… 파격 화보에 530만 팔로워 깜놀, 하지만 아빠는 무서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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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티비뉴스=김태우 기자] 폴 스킨스(23·피츠버그)는 메이저리그 데뷔 2년 만에 리그를 평정한 투수로 이름을 날리고 있다. 지난해 메이저리그에 데뷔해 압도적인 스터프로 리그를 놀라게 하더니, 올해는 결국 사이영상까지 수상하면서 리그 최고의 투수로 우뚝 섰다.

    스킨스는 지난해 23경기에서 133이닝을 던지며 11승3패 평균자책점 1.96이라는 빼어난 성적을 거뒀다. 올스타는 물론 신인상을 수상했고, 133이닝만 던지고 사이영상 투표에서 3위에 오르는 괴력을 뽐냈다. 이닝 제한이 사라진 올해는 거칠 것이 없었다. 시즌 32경기에서 187⅔이닝을 던지며 10승10패 평균자책점 1.97을 기록하며 내셔널리그 평균자책점 1위, 그리고 생애 첫 사이영상을 수상했다.

    스킨스는 건장한 체구에서 나오는 압도적인 구위로 메이저리그 팬들의 원초적 본능을 깨운다는 호평을 받고 있다. 시속 100마일(약 161㎞)을 넘나드는 강속구는 물론 여러 가지 변화구 모두 위력이 있다. 삼진을 잡을 때는 삼진을 잡을 수 있고, 맞혀 잡을 때는 또 맞혀 잡을 수 있는 경기 운영 능력도 갖췄다. 당분간은 ‘스킨스 천하’가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도 무리는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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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킨스는 이미 대학 시절부터 전미 최고의 유망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그리고 사생활에서도 굉장한 관심을 받았다. 스킨스도 유명한 선수였지만, 여자친구는 더 유명했기 때문이다. 대학 시절부터 교제를 이어 가고 있는 올리비아 던(23)이 그 주인공이다. 던은 미국 체조 대표팀 선수 출신이자 인플루언서로 유명세를 타고 있다. 스킨스와 던은 모두 루이지애나 대학(LSU) 출신이다.

    둘은 2023년 중반부터 교제를 시작했음을 인정하고 있고, 현재 공식 커플이다. 아직 결혼을 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메이저리그 올스타전에 함께 모습을 드러내는 등 공개적인 연인 행보를 이어 가고 있다.

    던의 영향력은 인스타그램 팔로워 수만 보면 쉽게 알 수 있다. 12월 14일(한국시간) 현재 약 536만 명이다. 현재 메이저리그를 주름잡는 스타들, 혹은 유명 스포츠 스타들의 팔로워 수보다 훨씬 더 많다.

    던은 스킨스의 경기를 보기 위해 경기장을 찾는 경우가 많고, 이는 현지 언론의 큰 화제를 불러 모으기도 한다. 스킨스에 대한 기사를 열심히 공유하고, 인터뷰에서도 스킨스에 대한 언급을 많이 하기도 한다. 최근 스킨스의 사이영상 수상 순간에도 옆을 지키면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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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런 던은 화보 모델로도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올해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의 표지 모델로 등장해 많은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기도 했고, 최근에는 남성지 ‘맥심’의 표지 모델로도 등장했다. 대담한 노출과 구도로 화제를 모으며 끼를 유감없이 과시했다.

    남자 친구가 꺼릴 법도 하지만, 스킨스는 이전부터 던의 모델로서의 활동을 지지한다는 의사를 꾸준히 드러내기도 했다. 오히려 적극 권장하는 쪽에 가깝다.

    하지만 아빠는 무섭다는 반응을 보여 많은 팬들의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SNS에서 어머니가 ‘리비(던의 애칭)의 제국’이라는 댓글을 달자 던은 “아빠한테는 이 일에 대해 대신 사과해줘”라고 답글을 달았다. 아무래도 노출 화보였기 때문에 아빠가 썩 좋아하지 않을 것이라는 우려가 담겨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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