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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31 (수)

    이슈 세계와 손잡는 K팝

    키키, 英 NME 선정 '2025 베스트 K팝'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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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TBC

    키키(KiiiKii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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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룹 키키(KiiiKiii)가 연일 글로벌 영향력을 입증하며 주목받고 있다.

    최근 영국의 음악 전문 매거진 NME가 발표한 '2025 베스트 K-팝 송 25선(The 25 best K-pop songs of 2025)'에 따르면 키키의 '댄싱 얼론(DANCING ALONE)'이 '2025 베스트 K팝'에 랭크되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음악적 두각을 드러냈다.

    '댄싱 얼론'은 지난 8월 발매한 키키의 첫 번째 디지털 싱글 앨범의 동명의 타이틀곡으로, 시티팝과 레트로 신스팝의 무드가 어우러진 멜로디가 과거에 대한 향수를 불러일으키며 많은 리스너들의 호평을 받았다. 여기에 유머러스하고 솔직한 가사를 통해 키키만의 매력을 다시금 각인시킨 바 있다.

    NME는 "씁쓸한 향수를 병에 담을 수 있다면 키키의 '댄싱 얼론'일 것이다. 80년대에서 영감을 받은 반짝이는 훅과 거침없는 신스 사운드가 경계를 허물며, 고독을 '함께하는 것'으로 재구성한다. 결정적인 한 방은 장난스럽고 기분 좋은 안무. 침실 거울 앞에서 혼자 추기 딱 좋은 '부끄럽지만 사랑스러운' 느낌을 완벽하게 담아냈다"라고 평가했다.

    박정선 엔터뉴스팀 기자 park.jungsun@jtbc.co.kr



    박정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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