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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19 (금)

    ‘그그컨 형, 뉴욕으로 가’ 그리핀의 진심 어린 조언, 폴은 뉴요커가 될 수 있을까…“리더이자 멘토, 그 역할을 뉴욕에서 해낼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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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블레이크 그리핀이 크리스 폴에게 진심 어린 조언을 했다.

    폴은 현재 LA 클리퍼스에서 설 자리를 잃은 상황이다. 사실상 방출 통보를 받았고 아직 새로운 보금자리를 찾지 못하고 있다.

    이미 올 시즌을 끝으로 은퇴를 선언한 폴이다. 하나, 마지막 시즌에 좋지 못한 모습으로 코트를 떠나게 될 위기다. 이때 그리핀은 폴이 가야 할 곳을 대신 언급했다.

    매일경제

    그리핀은 “샌안토니오에서도 비슷한 역할을 했다. 그래서 이 상황에 가장 크게 볼 수 있는 건 폴은 어느 팀에 가든, 그 팀이 원하는 역할에 정확히 맞춰 적응했다는 것이다. 출전 시간이 줄기도, 필요에 따라 다른 역할을 수행하기도 했다. 그런 점에서 폴은 뉴욕에 정말 잘 어울릴 것이다”라고 말했다. 사진=바스켓볼 포에버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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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핀은 ‘뉴욕 포스트’와의 인터뷰에서 “폴에 대해 정말 놀라운 건 그가 오클라호마시티에 있을 때 리더이자 멘토로서 선수들을 가르치고 게임을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했다는 것이다. LA 클리퍼스에서도 똑같았다. 휴스턴은 조금 다른 상황이기는 했지만”이라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피닉스가 정말 오랜만에 진정한 성공을 거둔 그때, 그 중심에는 폴이 있었다”고 덧붙였다.

    그리핀의 폴에 대한 극찬은 계속 이어졌다. 그리고 그가 가야 할 곳 역시 함께 전했다.

    그리핀은 “샌안토니오에서도 비슷한 역할을 했다. 그래서 이 상황에 가장 크게 볼 수 있는 건 폴은 어느 팀에 가든, 그 팀이 원하는 역할에 정확히 맞춰 적응했다는 것이다. 출전 시간이 줄기도, 필요에 따라 다른 역할을 수행하기도 했다. 그런 점에서 폴은 뉴욕에 정말 잘 어울릴 것이다”라고 말했다.

    매일경제

    폴은 현재 LA 클리퍼스에서 설 자리를 잃은 상황이다. 사실상 방출 통보를 받았고 아직 새로운 보금자리를 찾지 못하고 있다. 이미 올 시즌을 끝으로 은퇴를 선언한 폴이다. 하나, 마지막 시즌에 좋지 못한 모습으로 코트를 떠나게 될 위기다. 이때 그리핀은 폴이 가야 할 곳을 대신 언급했다. 사진=바스켓볼 포에버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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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욕은 제일런 브런슨과 칼 앤서니 타운스가 주축을 이루고 있으나 그들을 성공으로 이끌 베테랑이 필요한 상황이다. 말콤 브록던의 갑작스러운 은퇴로 백업 포인트가드도 절실하다. 폴이라면 최고의 선택이 될 수 있다.

    심지어 뉴욕의 사장인 리온 로즈는 과거 폴의 에이전트로 활동한 인연이 있다. 만약 협상이 진행될 수만 있다면 분명 큰 도움이 될 수 있는 관계다.

    다만 그리핀은 폴이 뉴욕에서 리더십, 안정감을 제공할 수 있다고 자신하면서도 어색한 마지막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인정했다. 그는 “그렇게 생각해 보니 조금 이상하다. 만약 폴이 뉴욕 선수로 은퇴한다면 정말 말도 안 될 정도로 놀라운 일이다. 그래도 뉴욕은 정말 좋은 팀이다”라고 밝혔다.

    매일경제

    그리핀은 폴과 함께 ‘랍 시티’의 중심에 선 핵심이었다. 그는 클리퍼스가 폴의 방출을 결정했을 때 가장 큰 실망감을 드러낸 선수 중 한 명이었다. 사진=AFPBBNews=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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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편 그리핀은 폴과 함께 ‘랍 시티’의 중심에 선 핵심이었다. 그는 클리퍼스가 폴의 방출을 결정했을 때 가장 큰 실망감을 드러낸 선수 중 한 명이었다.

    그리핀은 “우리는 우승하지 못했지만 사람들이 존중할 수 있는 문화와 환경을 만들었다. 매 시즌 우승 경쟁력이 있는 팀이었고 그중에서도 폴은 지난 20년 동안 한결같이 승리를 위해 뛰는 선수였다”고 말한 바 있다.

    이어 “폴은 클리퍼스와 계약, 돌아갔다. 그는 LA에서 선수 생활을 마무리, 마지막 도전을 한다는 뜻을 감추지 않았다. 그런데 스스로 결정하지도 못한 방식으로 자신이 선택한 프랜차이즈를 이렇게 떠나야 한다는 건 정말 실망스럽다”고 더했다.

    매일경제

    그리핀은 “우리는 우승하지 못했지만 사람들이 존중할 수 있는 문화와 환경을 만들었다. 매 시즌 우승 경쟁력이 있는 팀이었고 그중에서도 폴은 지난 20년 동안 한결같이 승리를 위해 뛰는 선수였다”고 말한 바 있다. 이어 “폴은 클리퍼스와 계약, 돌아갔다. 그는 LA에서 선수 생활을 마무리, 마지막 도전을 한다는 뜻을 감추지 않았다. 그런데 스스로 결정하지도 못한 방식으로 자신이 선택한 프랜차이즈를 이렇게 떠나야 한다는 건 정말 실망스럽다”고 더했다. 사진=AFPBBNews=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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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준구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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