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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29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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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BA '괴물 신인' 플래그, 18세 최초 40득점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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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앙일보

    40점을 터뜨린 댈러스 플래그(가운데).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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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프로농구(NBA) '괴물 신인' 쿠퍼 플래그(댈러스 매버릭스)가 18세 선수로는 최초로 한 경기 40점대 득점을 기록했다.

    플래그는 16일(한국시간) 미국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의 델타 센터에서 열린 유타 재즈와의 2025~26시즌 NBA 정규리그 원정경기에서 42점 7리바운드 6어시스트로 활약했다. 올 시즌 NBA에 데뷔한 플래그의 한 경기 최다 득점이다. 종전 기록은 지난달 30일 로스앤젤레스(LA) 클리퍼스와의 경기에서 남긴 35점이었다.

    이번 시즌 평균 17.5점, 6.3리바운드를 기록 중인 플래그는 이날 18세 선수로는 최초로 NBA 한 경기에서 40점 이상을 넘는 신기록도 세웠다. 이전까지 18세 선수의 NBA 한 경기 최다 득점은 '킹' 르브론 제임스(로스앤젤레스 레이커스)가 2003년 12월 보스턴 셀틱스를 상대로 기록한 37점이었다.

    플래그는 지난 6월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댈러스 유니폼을 입었다. 미국 출신 백인으로는 1977년 마이클 켄트 벤슨 이후 48년 만에 드래프트 1순위를 차지한 선수다. 미국 팬들은 그를 '제2의 래리 버드'로 부른다. 플래그의 활약에 팀은 연장전 끝에 유타에 133-140으로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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