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2.18 (목)

    고지대에서 잘 뛰는 멕시코, 빅리거 히메네스 건재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앵커]
    북중미 월드컵 조별 예선 상대를 분석해 보는 순서입니다.

    개최국 멕시코는 월드컵 16강에 단골로 진출하던 강호입니다.

    프리미어리그에서 뛰고 있는 91년생 라울 히메네스가 전성기가 지났다고 하지만 지난 시즌 보여준 골 결정력을 보면 여전히 위협적입니다.

    게다가 멕시코 선수들은 고지대에도 익숙해 홍명보호에게는 가장 쉽지 않은 상대로 보입니다.

    김동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2012년 런던올림픽 남자축구 금메달의 주역 라울 히메네스는 1991년생입니다.

    황희찬과 함께 울버햄프턴에서도 뛰었고, 지금은 세 시즌 연속 풀럼에서 뛰고 있습니다.

    지난 시즌 풀럼에서 38경기에 나와 12골 3개의 도움을 기록했습니다.

    라울 히메네스 2012 런던올림픽 남자축구 금메달 프리미어리그 풀럼 소속 2024-2025시즌 38경기 출전 12골 3도움 빠른 역습 상황에서 히메네스의 논스톱 슈팅이 바로 골로 연결됩니다.

    히메네스의 동점 골을 발판 삼아 풀럼은 뉴캐슬에 2대 1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히메네스의 스트라이커다운 면모는 가슴 트래핑에 이은 깔끔한 슈팅으로 골을 넣는 장면을 보면 선명해집니다.

    [현지 중계방송 : 히메네스의 뛰어난 플레이가 나옵니다. 풀럼에 리드를 안겨주는 놀라운 골이 터졌습니다.]

    손흥민보다 한 살 더 많아 전성기가 지났다고 하지만, 수비 사이 공간을 뚫고 슈팅으로 마무리하는 능력은 여전히 탁월합니다.

    발뿐만 아니라 머리도 잘 씁니다.

    190cm의 큰 키에 피지컬도 좋아 헤더 능력은 우리 수비진에 아주 위협적입니다.

    프리킥 능력도 있습니다.

    상당한 거리에서도 골을 넣는 것을 보면 우리 팀에게는 여러모로 경계의 대상입니다.

    히메네스 풀럼 지난 시즌 골 모음 멕시코는 또 고지대에 익숙한 선수들이 대부분이어서 홍명보호가 치를 조별리그 세 경기 가운데 승점을 따내기가 가장 어려운 경기가 될 전망입니다.

    YTN 김동민입니다.

    YTN 김동민 (kdongmin@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대한민국 24시간 뉴스채널 [YTN LIVE] 보기 〉
    [YTN 단독보도] 모아보기 〉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